SKT, 조비 에비에이션과 K-UAM 상용화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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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조비 에비에이션과 지난 20일 SK T타워에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 추진 등 국내 UAM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0일 SK T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하민용 SK텔레콤 CDO(왼쪽), 에릭 앨리슨 조비 부사장(오른쪽)이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T]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이 오는 2025년 국내 최초 UAM 상용화를 위해 안정적인 기체 확보 계획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국토교통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안전기술원 등 기관도 참석해 양사의 실증사업 계획을 포함해 향후 상용화 일정, 정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사는 계약 체결과 함께 기술, 인프라, 인력 등 역량 전반을 UAM 실증사업에 투입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안전 운항 역량을 검증한다.

SK텔레콤과 조비는 내년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진행되는 실증사업 1단계에서 조비 기체(S4)를 활용해 △통합 정상 운용 △소음 측정 △비정상 상황 대응 능력 △충돌 관리 등 비행 시나리오별 운항 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SK텔레콤이 구축한 4G·5G 기반의 UAM 특화 상공망을 활용해 UAM 운항 고도인 300~600m 상공에서 통신 품질도 테스트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비에서도 기술 인력 등을 한국에 파견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향후 UAM을 ‘AI 컴퍼니’ 비전과 연계하여 모빌리티 분야의 AI 전환(AIX, AI Transformation)을 이루는 매개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하민용 SK텔레콤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이번 협약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UAM 기체를 내년에 도입해 안전한 운항 역량을 검증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SK텔레콤은 UAM을 AI 기술과 접목해 이동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AI 모빌리티’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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