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내달 국내 서비스를 앞둔 ‘쓰론앤리버티(TL)’에서 캐릭터 능력치에 영향을 주는 과금 상품은 없을 것이라고 개발진이 강조했다.
엔씨소프트의 안종옥 프로듀서와 이문섭 게임 디자인 디렉터는 최근 진행된 개발자 인터뷰에서 “TL에 캐릭터 능력치에 직접 영향을 주는 과금 모델은 현재도,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정식 출시 이후 캐릭터 성능에 영향을 주는 새로운 과금 상품이 등장하지 않겠냐는 일각의 우려를 잠재운 셈이다.
개발자들은 TL의 야성 변신 역시 유료 변신과 무료 변신 사이에 성능 차이는 전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안종옥 프로듀서는 “TL의 목적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라며 “한국 뿐만 아니라 북미를 비롯해 수많은 이용자들이 흥미를 가지고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TL은 오는 12월 7일 오후 8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용자는 12월 4일 오전 11시부터 론칭 클라이언트를 사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안종옥 PD는 “하루 일과를 마치고 최대한 많은 이용자가 함께 TL을 시작할 수 있는 시간인 오후 8시에 문을 열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