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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갈만한곳 임실 꽃다울 방동마을 장제무림 송대백조 산책 그리고 우드버닝 프로그램까지!

전북 임실에 꽃다울 방동마을로 당일치기로 여행을 와서 오전에는 마을 위원장님 사무장님이 소개해 주시는 방동마을에 대해 알아보고 김장 체험까지 알차게 하면서 보냈습니다. 역시나 직접 김장 김치를 담그고 나서 수육과 함께 먹는 김치는 엄청 맛있죠. 이렇게 열심히 먹고 나니 배도 부르고, 잠이 솔솔.. (?) 아니죠 든든하게 먹었으니까 산책이 필요하죠!!ㅎㅎ오전 마을 설명에서 들었던, 꽃다울 방동마을의 방동 8경 중에서 장제무림과 송대백조를 산책하고 와서 우드버닝까지 알찬 프로그램으로 시간을 보냈어요!

임실 꽃다울 방동마을

주소 : 전라북도 임실군 관촌면 방수리

오전에 마을 설명을 들으면서

임실 꽃다울 방동마을에는

관광지에나 있던 8경이라는

볼거리가 있더라고요!

그중에서도 송대백조와 장제무림은

사진으로 보면서 설명을 들었는데

한번 가보고 싶어지는 장소들이었어요.

1. 장제무림

특히나 장제무림은 오전 PPT 설명으로

듣다가 알게 된 황장군 이야기에서

부부가 심은 나무들이 숲을 이루게 된

장소라는 이야기가 있는 곳이죠.

밥도 든든하게 먹고 나서 오후 일정이

오전에 설명 들었던 장소들 중에서

골라서 산책하러 가는 코스였는데

장제 무림을 첫 번째로 정해서 가게 됐어요!

방동마을 입구가 보이는 곳에서

길을 하나 건너서 반대편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천천히 이동했어요.

가는 길 중간중간에 사무장님께서

저희가 전혀 알지 못했던 나뭇잎 접기로

여우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시는데

엄청 신기하면서 듣고 따라 해봅니다.

임실 방수리에 있는 장제무림은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이 될 만큼

그 경관이 빼어나 지정된 장소입니다.

실제로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곳은

전국에 80여 개가 넘지 않는 중요한

문화자산으로 인정받은 곳이죠.

일행분들과 함께 겨울의 장제무림을

산책하면서 천천히 이동하는데,

사진으로 봤던 푸른 모습은 아니어도

겨울만의 고즈넉함이 가진 멋이 있더라구요.

특히나 장제무림 숲을 이루고 있는

나무들은 최근에 방영했던 드라마

우영우에서 나왔던 팽나무와

서나무들이 쭈욱 멋지게 펼쳐져 있더라구요.

특히나 서나무의 걸 모양은 자세히 볼수록

진짜 자연이 신비함이 돋보이는 모습이었어요.

그리고 엄청 거대해서 어렸을 적이라면

나무에 막 올라가 보고 놀았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장제무림 옆으로는 섬진강 물줄기가

흐르면서 멋진 전경을 자아내고 있어요.

청둥오리와 고니 등 다양한 새들이

모이는 모습을 보니 얼마나 깨끗하고

아름다운 곳인지 실감되더라고요.

이렇게 1시간 정도 장제무림 산책을 하고

이어서 문화다관 옆에 있던 또 다른

방동 8경 중 하나인 송대백조를 보러 향했어요.

2. 송대백조

처음 마을에 도착했을 때

문화다관 옆으로 멋들어진 소나무들이

있어서 저기는 어디일까 했었는데

방동 8경 중 하나인 송대백조였어요!

설명을 들어보니 방동마을 앞동산에

오래된 소나무들 위로 백조가 날아와

앉았다고 해서 송대백조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실제로 마을 회관 옆에 있는 길 따라

작은 동산 올라가듯 갈 수 있는데

노송들의 모습이 그렇게 운치 있더라고요.

예전에도 많이 느꼈지만 우리나라의

소나무들이 유독 더욱 아름답다고 느껴집니다.

송대백조 위에서 준비해 주신 액자를 대고

방동마을을 액자에 담듯이 사진을 찍어보니

새삼 또 다른 예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왜 전북갈만한곳으로 임실이 추천되는지

송대백조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다시 한번 느끼게 되더라구요.

3. 다양한 프로그램

송대백조를 둘러보고 나서는

다시 문화 다관으로 들어와서

여러 프로그램들을 체험했어요!

그중에 하나가 바로 산책길에서

나뭇잎을 2개씩 주워서 오시라고 했던

이유를 알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에요.

바로 이렇게 나뭇잎을 대고

색을 칠해서 예쁜 엽서처럼

만들어 보는 시간이었는데,

다른 분들은 참 이쁘게 만들더라고요.

제가 만든 결과물인데 이걸 만들고 나서

옆에 예쁘게 만드신 작품 보고 나니

미술이라는 제목으로 시를 썼네요..ㅋㅋ

저에겐 미술이라는 재능을 주지 않았어요..!

4. 우드 버닝

마지막 프로그램은 바로 우드 버닝이라는

프로그램인데 정말 이색적인 시간이었습니다.

버닝펜이라는 이공계 분들이라면

인두기가 생각날 것만 같은 펜으로

우드로 작품을 만드는 체험이었습니다.

다양한 스티커와 캐릭터들을

우드에 대고 밑그림을 그리고

테두리를 따라서 펜으로 따라 그을리면서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저는 귀여운 코끼리가 아니라

불량 코끼리를 그렸는데

역시나 미술적인 감각은 부족했는지,

삐뚤빼뚤하지만 귀엽게 완성했어요 ㅎㅎ

옆에 같이 오셨던 일행분이

완성한 결과물을 보고는

진짜 나는 똥 손이었구나 싶었던

체험이었습니다.. ㅋㅋㅋ

이렇게 우드 버닝 체험까지 마치니

벌써 오후 3~4시가 되더라고요.

전북 임실에 꽃다울 방동마을에

당일치기로 여행 와서 너무나 알차게

오후 스케줄까지 마무리했어요!

방동마을

전라북도 임실군 관촌면 방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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