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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해 뜨는거 보러 가기 좋은 동해 바다! 동해안 맛집 BEST5

동해안 맛집 BEST5

  • 밥도둑 문어볶음으로 든든한 여행, 울진 ‘죽변우성식당’
  • 제철 맞은 매콤 칼칼 장치찜, 강릉 ‘월성식당’
  • 새빨간 양념 속 부드러운 가오리의 속살, 강릉 ‘이모네생선찜’
  • 구수하고 시원한 맛의 생 가자미찌개, 울산 중구 ‘밀양시골밥상’
  • 목포에서 가장 유명한 민어회 전문점, 목포 ‘영란회집’

강원도 고성을 시작으로 속초, 강릉, 동해, 울진, 포항까지 이어지는 피시로드에서는 제철 생선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항구마다 겨울 제철을 맞은 생선들이 쏟아져 내려오면, 상인과 식당 사장님의 발길도 바빠진다. 볕 좋은 날이면 코를 꿰어 걸어놓은 생선의 비릿한 향기가 동네를 감싸고, 골목 어귀마다 오늘 누군가의 식탁에 오를 생선을 무심히 손질하는 모습도 보기 어렵지 않다. 겨울 생선들은 살이 통통하게 올라 구워 먹어도, 찌개에 넣어 먹어도 맛있다. 생선 기름이 뜨거운 온도를 만나 흘러넘치니 감칠맛도 폭발한다. 같은 생선을 다른 계절에 먹어보면 점도나 맛이 확연히 다른 것을 보면 제철 음식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이 계절을 놓치면 말짱 도루묵이 되는 셈. 오늘은 동해안 맛집 BEST5를 알아보자.

밥도둑 문어볶음으로 든든한 여행, 울진 ‘죽변우성식당’

martin_1230님의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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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곰탕으로도 유명하지만 문어볶음도 찾는 이가 많다. 큼직큼직하게 썬 문어는 질기지 않고 탱글탱글하다. 참문어를 사용하기 때문인데, 한 점 집어 입에 넣으면 달콤한 양념과 쫀득한 식감이 먼저 닿고 씹으면 씹을수록 참문어 특유의 고소한 맛이 느껴진다. 양념은 먹을수록 매콤한 맛이 올라오는 편. 간간하여 밥 비벼 먹기 좋다. 먹다 보니 밥을 두 공기 이상 추가했다는 후기가 많은 것이 빈말이 아니다.

ㅣ식신에서 ‘죽변우성식당’ 더보기

  • ✔위치

경북 울진군 죽변면 죽변항길 69

  • ✔영업시간

매일 09:00 – 20:00 월 휴무

  • ✔가격

장치찜(소) 24,000원, 생선구이(대) 48,000원

제철 맞은 매콤 칼칼 장치찜, 강릉 ‘월성식당’

in_suragan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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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치는 동해에서 주로 먹는 생선으로 제철 겨울을 맞아 맛이 올랐다. 강릉에서는 주로 매콤 칼칼한 양념을 넣어 찜으로 즐기는데, 월성식당의 장치찜이 가장 유명하다. 이곳은 아주 칼칼한 양념이 특징인데 장치의 살이 담백한 편이라 잘 어우러진다. 가시가 단순하고 적어 살살 발라내 먹기 좋고 주먹만 한 큰 감자도 몇 덩이 들어있어 곁들여 먹을 수 있다. 매콤한 양념에 밥을 슥슥 비벼 먹으면 속초에 또 와야 할 이유가 생긴다.

ㅣ식신에서 ‘월성식당’ 더보기

  • ✔위치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시장3길 4

  • ✔영업시간

09:00~20:00 (매주 월요일 휴무)

  • ✔가격

장치찜 (대) 48,000원, (중) 36,000원, (소) 24,000원

새빨간 양념 속 부드러운 가오리의 속살, 강릉 ‘이모네생선찜’

생선조림 맛집
jjong_4129님 인스타그램
생선조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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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는 가오리 찜 강릉 ‘이모네생선찜’. 가오리 특유의 부드러운 단맛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이 집의 가오리 찜은 푸짐한 양과 감칠맛 넘치는 맛으로 언제나 문전성시를 이룬다. 작은 가오리가 아닌 커다란 가오리를 사용해 마음껏 가오리의 속살을 맛볼 수 있는 것 또한 장점. 무가 들어가는 보통 조림과 다르게 감자가 들어가는 것도 매력적이다. 

ㅣ식신에서 ‘이모네생선찜’ 더보기

  • ✔위치

강원 강릉시 가작로 8

  • ✔영업시간

목~화 11:00-20: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14:00, 19:00) /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 ✔가격 

가오리찜(소) 45,000원 생선모듬찜(소) 40,000원 대구뽈찜(소) 40,000원 

구수하고 시원한 맛의 생 가자미찌개, 울산 중구 ‘밀양시골밥상’

msdwgy_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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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앞바다에서 많이 잡히는 신선한 가자미로 끓이는 매운탕! 시원하고 구수하면서 칼칼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약 15가지 내외의 밑반찬은 수랏상 저리가라 할 정도. 매일 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고 와서 신선한 재료와 국내산 재료들로 만든 식탁이기에 한층 더 정성 가득하다. 울산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반찬들의 매력에 빠져보자.

ㅣ식신에서 ‘밀양시골밥상’ 더보기

  • ✔위치

울산 중구 태화강국가정원길 113-1 1층 56번 밀양시골밥상

  • ✔영업시간

매일 10:00 – 21:00 수요일 휴무

  • ✔메뉴

생가자미찌개 17,000원, 생대구탕 18,000원

목포에서 가장 유명한 민어회 전문점, 목포 ‘영란회집’

영란회집 nahooninmokpo님 인스타그램 (1)
영란회집 semsemhoho님 인스타그램 (2)

목포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음식은 단연 ‘민어회’다. 특히 여름철 보양식으로도 유명한 민어회는 살이 통통하게 올라 식감이 좋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또한 부레와 껍질까지 함께 먹으면 더욱 고소하고 쫄깃하다. 중앙동에 위치한 ‘영란횟집’은 전국적으로 소문난 민어회 전문점이다. 대표 메뉴로는 민어회와 민어전, 민어초무침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병어찜, 갈치조림, 꽃게무침 등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다.

ㅣ식신에서 ‘영란회집’ 더보기

  • ✔위치

전남 목포시 번화로 42-1

  •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 ✔메뉴

민어코스요리(2인분) 100,000원, 민어회(중) 25,000원, 민어회무침 5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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