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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오기만 하면 ‘반값’ 돌려주겠다고 통 크게 선언한 국내 도시

① 반값 관광 선포한 국내 도시

출처 : 강진문화관광

전남 강진군이 2024년을 ‘반값 강진 관광의 해’로 선포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강진군은 고물가 등 국가적 경기침체와 지방 인구감소에 따른 소멸이라는 위기 극복을 위해 선제적으로 파격적인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는데요.

지난 2일 강진읍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2024년 시무식 및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2인 이상 가족 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경비의 50% 최대 20만 원을 지원해 관광객의 재방문과 강진의 대외 인지도를 크게 높이는 게 주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관광객 500만 명 유치에 불을 당겨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겠다”라고 밝혔는데요.

출처 : 강진군

‘반값 관광’은 일정한 금액 안에서 관광 비용 가운데 절반을 지역 사랑 상품권으로 되돌려 줘 다시 방문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강진에서 살지 않는 2인 이상의 가족이 적게는 5만 원에서 많게는 40만 원까지 강진에서 쓰고 가면 50%를 ‘강진 사랑 상품권’으로 되돌려 주는 정책이죠.

강진군은 관광객이 상품권을 사용하기 위해 강진에 다시 방문해 여행과 함께 지역 특산물이나 농수축산물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강진군은 반값 지원에 7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소 3배에 달하는 관광 소비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죠.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만큼 ‘반값 관광’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이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누리꾼은 “저렴하면 어디든 가지. 제주도 가느니 동남아 해외가 더 저렴한데”, “이런 기획은 좋은 것 같다”, “이러면 나라도 한 번 더 갈듯?” 등의 반응을 보였죠.

② 전남 강진 여행지 추천

출처 : 강진문화관광

전남 강진군의 반값 관광은 4월과 7월, 11월 즈음해 모두 네 차례 시행될 예정입니다.
주요 볼거리와 체험 거리에 진행되는 때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요.
강진에는 뛰어난 자연경관을 갖춘 여행지가 많습니다.

강진의 대표적인 여행지로 손꼽히는 ‘강진다원’ 면적이 무려 33.3ha에 이르는 차밭입니다.
월출산 밑으로 펼쳐진 차밭의 풍경은 평화로운 풍경을 선물하는데요.
다산 정약용은 월출산에서 나오는 차가 천하에서 두 번째로 좋은 차라고 극찬하기도 했죠.

‘강진만생태공원’은 탐진강 하구와 강진천이 만나는 강진만의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20만 평의 갈대군락지와 청정 갯벌을 자랑합니다.

출처 : 강진문화관광

‘가우도’는 강진의 8개 섬 가운데 유일한 유인도입니다.
저두출렁다리와 망호출렁다리에 연결되어 있는데요. 밤이 되면 화려한 야경을 만날 수 있죠.
가우도의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생태탐방로 ‘함께해 길’은 2.5km로 산과 바다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트레킹 코스입니다.
가우도의 복합낚시 공원에서 낚시와 짚트랙, 모노레일 및 다양한 해양스포츠도 즐길 수 있습니다.

‘마량미항’은 사시사철 해산물이 넘쳐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항구입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풍경을 선사하는 장소인데요.
마량토요음악회에서는 마량놀토수산시장과 회 뜨기 쇼, 고려청자 즉석 경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마량항 중방파제 일원에서 개최되는 행사입니다.

이외에도 강진은 백련사, 백운동 원림, 남미륵사, 다산초당, 영랑생가 등 가볼 만한 곳이 많은 여행지입니다.

③ 매년 인기 있는 지역 축제

출처 : 강진군

강진군에서 개최되는 지역 축제 중 가장 대표적인 축제는 ‘강진청자축제’입니다.
해당 축제는 약 500년간 청자 문화를 꽃피운 강진군민의 자긍심을 널리 알리고 강진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하여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되는데요.

지난해 3월 일주일간 열린 ‘제51회 강진청자축제’의 방문객 수는 10만 6,152명으로 강진군 인구의 3배 수준입니다.
청자축제로 총 4억 5,183만 원의 수입을 올렸는데요. 지역 주민들이 이벤트에 직접 참여하면서 주민 주도형 축제로 자리매김했죠.
청자축제에서는 강진군의 또 다른 문화유산인 하멜을 알리기 위해 ‘하멜 커피’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제1회 강진 하맥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는데요.
전국 생산량 64%를 차지하는 강진 쌀귀리와 하멜의 고향 네덜란드의 맥아를 직접 들여와 만든 하멜촌맥주를 브랜드화하고자 하맥축제를 진행했습니다.

강진군은 전라병영성축제, 금곡사벚꽃길삼십리축제, 월출산봄소풍축제, 수국축제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진군의 축제는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사시사철 축제가 끊이지 않는 도시’로 자리 잡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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