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저비용 항공사 홍콩익스프레스가 태국과 홍콩을 잇는 신규 직항 노선을 취항한다.
홍콩익스프레스는 오는 4월 25일 홍콩과 태국 방콕 돈무앙 국제공항(DMK)을 잇는 신규 직항 노선을 취항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홍콩익스프레스는 기존에 운항 중인 홍콩-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Suvarnabhumi Airport, BKK) 노선에 더해 승객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홍콩 익스프레스를 이용하여 홍콩 출발 태국 여행을 원하는 승객은 방콕의 두 공항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다.
방콕 시내 북쪽에 위치한 돈무앙 국제공항은 태국의 수도 방콕의 두 번째 주요 관문이자 가장 오래된 비행장이다. 공항에서 시내 중심부까지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시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동쪽에 위치한 수완나품 공항보다 규모는 작지만, 모든 기능을 갖춘 시설과 안정적인 교통망을 제공한다.
홍콩익스프레스는 홍콩 국적기 중 가장 많은 한국 직항 노선을 운항 중이다. 인천-홍콩 주 18회, 인천-부산 주 4회, 인천-제주 주 4회를 운항하고 있으며, 오는 3월 31일부터 인천-홍콩 노선은 주 21회로 증편된다.
홍콩의 유일한 저비용 항공사인 만큼 부담 없는 여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