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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고래 관광 선박…울산에서 정기운항 시작해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국내 유일의 고래 관광 선박인 고래바다여행선의 올해 정기 운항을 이번 달 30일부터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운항 일정은 고래 탐사 6회, 연안 투어 6회 등 주 12회다.

고래 탐사는 제1·제3항로로 3시간, 연안 투어는 제4항로를 이용해 1시간 30분 소요된다.
5월부터 10월까지는 매주 토요일에 야간 연안 투어도 계획중에 있다.


고래바다여행선은 550t 규모로 뷔페식당, 공연장, 회의실, 휴게실, 수유실 등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기업·단체 워크숍, 선상 결혼식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공단은 고래바다여행선 운항 시 공연팀을 구성해 특색 있는 공연과 함께 각종 볼거리와 게임 등도 앞으로도 추가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안전한 운항으로 많은 관광객이 고래바다여행선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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