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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축제 2024 문경찻사발축제 개막공연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볼거리 즐길 거리


경북 축제 2024 문경찻사발축제 개막공연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볼거리 즐길 거리

글&사진/산마루 240227

경북 축제 ‘2024 문경찻사발축제 개막공연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진행된 볼거리 즐길 거리 등 풍성한 문경찻사발축제 모습 전해드립니다.

‘문경 찻사발, 새롭게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경북 축제 중 우수축제인 2024 문경찻사발축제가 4.27(토)~5.6(월)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축제 개막실 당일 여행 인플루언서인 @산마루 안기자가 한발 빠르게 다녀왔습니다.

2024 문경찻사발축제 첫날이라 차가 얼마나 밀리는지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 도착했을 때는 개막식 행사는 끝이 났고 영기 가수 공연이 한창 끝나가고 있더라고요.

2024 문경찻사발축제 첫날 개막공연에는 박서진, 박군, 조명섭, 영기, 주미 가수 축하공연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영기 가수 공연이 끝나고 이어서 조명섭 가수가 문경새재 야외공연장 특설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문경 찻사발, 새롭게 아름답게” 주제 뒷배경과 함께 등장한 조명섭 가수는 ‘신라의 달밤’을 멋지게 불러주었는데요

텔레비전을 통해 수도 없이 봐온 유명 가수 지만 실물로 보니 훨씬 의젓하게 생겼다고 해야 하나 ~

하여튼 중저음이 매력인 조명섭 특유의 목소리로 현인 선생이 불러 빅 히트를 친 ‘신라의 달밤’을 멋들어지게 선사하니 문경새재 공연장은 떠나갈 듯한 박수와 고함 소리로 화답합니다.

조명섭이 부르는 ‘신라의 달밤’, 공연장에서 보듯이 생생하게 찍어 왔으니 무료로 감상하세요^^

지난주 내린 비로 미세먼지를 걷어낸 하늘은 파랗고 산천초목은 한층 초록 초록해져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시원해지는데 이렇게 좋은 날 경북 축제 중 2024 문경찻사발 축제 개막식이 열렸으니 단연히 참석해야지요

문경 도자기와 찻사발의 역사는 11세기에서 12세기에 문경시 동로면 간송리와 초노은리 가마터가 발견되며 그때부터 도자기 굽는 활동이 있었음을 증명하고 있는데요 고려 시대 청자, 조선시대 분청사기, 백자를 거쳐 차를 마시는 찻사발 일명 주발도 구웠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옛길 박물관 앞에서는 무료 전동차를 이용해서 찻사발축제가 열리는 문경새재 오픈세트장까지 안전하게 관광객을 운송하고 있어 편하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문경새재 제1관문 주흘관 앞에 도착하는 전동차에 내리면 문경의 우수한 농 특산물 부스가 반겨주는데 무료 제공되는 오미자차나 한과,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등을 얻어먹으며 올라가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구입은 오픈 세트장에서 열리는 찻사발축제를 제대로 구경하고 내려오는 길에 구입하시길 추천드려요. 축제장 가는 길에 사면 계속 들고 다녀야 되거든요 ㅎㅎ

경상북도 공공 배달 앱 먹깨비 홍보관에서는 먹깨비 배달 앱 홍보도 할 겸 돌림판을 통해 선물을 제공하고 있었는데 괜찮은 선물이 꽤 많더라고요. 길게 줄이 이어지길래 패스하고 다른 부스 구경에 나서 봅니다.

이곳이 바로 문경찻사발축제가 열리는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으로 영화와 드라마 등 사극이 주로 촬영되는 국내 최대 세트장입니다.

드디어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열리는 찻사발축제장 입구에 도착을 했는데요

우와~ 차담이가 물레를 돌리며 예쁜 도자기를 열심히 만들고 있었는데요. 문경찻사발축제 마스코트인 차담이는 나이가 12살 꽃띠라고 하네요. 우연히 문경도자기 박물관에 구경 왔다가 문경찻사발의 아름다움에 반해 사기장 밑에서 도자기 굽는 법을 배우고 있다고 합니다.

인내심이 강하고 자기 주관이 뚜렷하다는 차담이는 나를 닮은 듯도 한데 이참에 도자기 굽는 법을 배워볼까 봐요 ㅎㅎ

얼마 전에 끝난 kbs 주말 드라마 “고려·거란 전쟁” 촬영지이기도 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들어가는 용사교에는 문경찻사발축제를 알리는 플래카드가 봄바람에 펄럭이고 있더군요

찻사발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 얼마나 많은지 첫날부터 차가 밀리는 바람에 늦게 왔더니 벌써 관람을 마친 관광객들은 다른 체험장을 찾아 이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용사교를 건너면 바로 공림요를 시작으로 관욱요가 이어지고 제14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갈평요’가 눈에 들어와서 갈평요 안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갈평요에서 직접 손으로 빗어낸 에스프레소 잔은 점당 10만 원, 커피잔은 5만 원에 판매하고 있었는데 갈평요 커피잔에 커피를 마시면 우아함의 극치를 맛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대상을 수상한 명인의 작품인 관계로 가격도 상당했는데요 김해다완은 80만원이더라고요.

눈요기 만으로도 문경찻사발의 품격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황담우아에서는 보이차 무료 시음과 차 판매를 하고 있어 들어가 봤습니다.

안마당에서는 황담요에서 직접 구워낸 소품 위주로 판매하고 있었는데 한 송이 꽃병 받침은 2만 원이라 구입할 만하더군요

물론 비싼 찻사발류도 전시 판매하고 있어 다양한 찻사발의 특징에 대해 비교해 가며 감상해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귀염둥이 소년 소녀가 풍선껌으로 풍선을 불고 있는데 어린 시절 생각이 나더라고요

황담우아에서 판매하고 있는 보이차는 원래 중국 윈난성 지역에서 생산된 흑차의 일종으로 찻잎을 생으로 말리면 생차, 덕어 발효시키면 숙차가 되는데 여러 차례 덕기를 반복하여 만든 보이차는 중국 현지에서도 가격이 천차만별이더라고요.

무료 시음 행사에 참여하여 보이차를 시음해 보았는데 행기가 정말 황홀했습니다.

초록이 짙은 산이 올려다 보이는 동궁에서 진행되는 다례체험에 참여해 보았습니다.

다례체험은 3개소로 잎차는 무료 시음이 가능했고, 말차는 3,000원 체험비가 있습니다.

체험비를 내면 다례 지도 선생님으로부터 찻사발인 다완을 뜨거운 물로 데우며 시작해서 말차 만드는 법을 배우며 직접 말차를 한 잔 만들어 마실 수 있는데요, 직접 말차를 만들어 보았는데 과정이 신기하고 말차 맛도 좋았습니다.

말차는 찻잎을 가루로 만든 것이라 향과 맛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는데요.

매일 커피에 익숙해진 입맛에는 심심할 수도 있으나 말차 특유의 진한 향을 음미할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이 되었답니다.

말차 한 잔을 유료 체험하고 무료 진행하는 잎차도 마셔보았는데 확실히 말차에 비하면 차향과 맛이 다름을 알 수 있더군요.

이어서 제21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 수상 작품이 전시되고 있어 관람해 보았습니다.

전국찻사발공모대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었는데 모든 작품마다 개성과 정성을 기울인 흔적이 역력하더군요

제21회 전국찻사발전국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최민준 도예가의 작품 “열정을 담아”입니다. 은은하게 빛나는 찻사발의 품위가 예사롭지 않더라고요.

금상, 은상, 동상, 특선, 장려상 작품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국찻사발공모대전 작품을 감상하다가 취재 나온 mbc 리포터로부터 인터뷰를 했는데 방송이 될는지는 알지 못하겠습니다. ㅎㅎ

싱그러운 녹음 아래 4월 끝자락에 찾아온 갑작스러운 기온 상승으로 인해 반팔을 입은 관광객이 많았는데요 광화문 주 무대에서는 14:00부터 문경도자기 명품 경매&생활 자기 경매가 열렸다고 하더군요.

경매는 4.28(토), 5.6(월) 두 차례 더 열린다고 하니 경매에 참여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명품 문경도자기를 살 수 있는 행운을 노려봄 직도 합니다.

저잣거리에서는 차담이와 선비 소녀가 사진을 찍어 주며 선물을 나눠주기도 하고요.

찻사발축제 첫날이라 인산인해입니다.

멋진 구름다리를 건너면 도예체험존으로 체험비 5,000원을 내면 도자기 물레성형 체험을 하며 만든 찻사발은 직접 가져올 수 있습니다.

초가집 입구 도예체험존 체험권 구입처에서 체험권을 구입 후 찻사발빗기, 문경 대장간 체험 등 찻사발축제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 지어진 초가집 골목을 거닐며 찻사발축제의 맛을 제대로 느껴봅니다.

굳이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 체험에 참여하지 않아도 세트장 곳곳을 거닐며 문경의 봄을 느껴보는 것도 찻사발축제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초록 초록한 새순이 돋아나는 나무와 고택 담장이 어우러진 모습이 너무 반갑지 않으신가요?

지난겨울을 무사히 넘기고 맞는 경북의 첫 축제인 만큼 문경찻사발축제에는 볼거리 즐길 거리가 넘쳐나더라고요.

이상으로 2024 문경찻사발축제장 첫날 모습을 전해드렸는데요

내년에도 우리 문경찻사발축제장에서 만나요^^

무료 전동차를 타고 다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 도착을 하니 장구의 신 박서진 가수가 공연을 하고 있더라고요.

미스터 트롯과 불타는 불타는 트롯맨 출연했던 박서진 가수는 팬덤이 대단했는데요 박서진 가수가 특설무대에 오르자 전국에서 몰려든 팬들로 인해 무대가 떠나갈 듯하더라고요.

올해 문경시 홍보대사로 임명되기도 한 박서진 가수는 손목을 다쳐 깁스한 상태임에도 열정을 다해 노래를 선물해 주어서 고마웠습니다.

랜선으로나마 장구의 신 박서진의 공연 실황을 감상하며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노란색 응원복을 단체로 입은 박서진 가수 팬들 한번 보세요. 야외공연장 그 넓은 광장의 반을 차지할 정도로 어마 무시한 팬들이 참석하여 문경찻사발축제도 즐기고 좋아하는 가수 공연도 즐기는 모습이 멋졌습니다.

“문경 새재에 물 박달나무 큰 애기 손끝에 놀아 난다. ~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문경새재 아리랑 비 구경을 끝으로 2024 문경차사발축제 개막식 관람을 마쳤는데요 다가오는 5월 연휴까지 이어지는 찻사발축제장을 찾아 초청 가수들의 공연도 보고 문경 찻사발에 담긴 차 한 잔의 여유도 느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경북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장을 찾아 우리 함께 경상도 여행 떠나보아요^^

문경새재 오픈 세트장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84-2

문경새재도립공원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새재로 932

문경새재도립공원야외공연장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새재로 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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