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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베트남 휴양지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이 글에서는 가을에 가게 될 베트남 캠핑 + 트레킹 + 힐링 여행 중에 캠핑이 진행되게 될 바칸 리조트 & 호아빈 레이크에서 즐겼던 SUP와 카야킹에 대한 내용만 소개합니다. 베트남 여행의 방법이 다양하겠지만 이 여행에는 캠핑이 필수로 포함되어 있고 하노이에서 서쪽으로 4~5시간 이동해서 만나게 되는 바칸 리조트 캠핑 데크 1박, 호아빈 레이크 노지 캠핑 1박이 있습니다. 베트남 휴양지에서 굳이 캠핑을?이라 반문하실 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숙소에서 지내는 것보다 캠핑이 더 매력적이라 그렇게 진행하려 계획한 것입니다.

Hoa Binh Lake

Hoa Binh Lake, 호아빈 베트남

Ba Khan Village Resort

P4M6+2PR, No 1, Ba Khan, Mai Châu, Hòa Bình 36408 베트남

베트남 여행 호아빈 레이크 카야킹 영상 2분 34초.

호아빈 레이크는 매우 넓은 호수이며 수면 위에서 바라보면 주변이 마치 하롱베이처럼 느껴질 정도로 아름답다.

그런 이유들로 인해 베트남 휴양지로 알려져 있는 곳이 이곳 호아빈 레이크 주변의 호텔 리조트다.

이번 사전답사에서는 참여자 모두 수영을 함에 있어 부담이 없기 때문에 라이프재킷을 착용하지 않았지만 실제 베트남 여행 캠핑 + 트레킹 + 힐링여행이 진행될 때 호아빈 레이크 액티비티는 모두 라이프재킷 의무 착용이다.

중심 잡기에 자신이 있는 분들은 SUP를 이용하셔도 되고 그렇지 않은 분들은 그냥 편안하게 카약을 이용한다.

물론, 카약에 올라 SUP처럼.

모두 자유다.

이 베트남 여행의 기본적인 모토는 ‘최대한 자유롭게’이며 타인에게 민폐가 되지 않고 진행에 문제가 없다면 자신의 의지대로 여행을 즐기면 된다. 이곳은 아직 외국인들보다 현지인들에게 더 많이 알려진 베트남 휴양지라 사람들이 매우 순박하고 친절하다. 그러한 점도 이곳의 매력이라 하겠다.

호수가 깊은 탓에 물 아래가 투명하게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아쉬움이라 할까?

그 외에 고래나 상어도 없고 해파리도 없는 편안하고 안전한 담수이기에 수영을 즐겨도 무난하다.

조금 늦은 시간에 액티비티를 즐기기 시작하긴 했지만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흘렀을 거라 생각하지 못했다.

서로 오며 가며 물싸움도 하고 물에 빠졌다 올라오기를 몇 번 반복하다 보니 해가 꽤 많이 기울어진 것.

각자의 탈것에 잠시 누워 찰랑이는 물결에 모든 것을 맡겨본다.

바다처럼 파도가 있는 것이 아니므로 그렇게 잠이 들어도 시야를 벗어나지 않는다는 장점과 편안함이.

액티비티라 표현을 해도 이 정도면 베트남 휴양지로서 부족함이 없지 않나 싶다.

해가 완전히 기울기 전에 서서히 포트로 돌아간다.

항구라고 표현할 규모는 아니지만 그냥 재미있게 포트라고 표현을 하고 있고 그곳에서 저녁 바비큐 식사를 하게 되는데 그 내용은 이전 글에서 미리 소개를 해두었으니 혹시 궁금하신 분은 참고하시기 바라며 답사 시에 먹었던 음식이 아닌 주로 돼지고기 바비큐 + 쌈 채소 등이 주메뉴가 될 것이다.

하나 둘 포트로 돌아가고 쿠니 역시 돌아가야 하는데 섭섭함에 잠시 멍 때리기 도전.

언제나처럼 이번 베트남 여행 액티비티 중에도 쉼 없이 떠오르는 잡생각으로 멍 때리기는 백퍼 실패를 한다. 그냥 지는 해 바라보기가 왜 그리도 어려운 건지 모를 일이다.

눈을 떠보니 바로 앞에서 왔다 갔다 하던 사람들이 벌써 포트 가까이 다가가 있다.

쿠니 역시 맘을 바꿔 포트를 향한다.

지금 당장은 SUP, 카야킹, 수영을 즐기는 액티비티겠지만 추후 추가할 만한 액티비티를 고민 중에 있다고 하니 2025년을 기대해 보는 것도 좋겠단 생각이다. 하지만 그 첫 번째 여행은 2024 가을에 진행될 예정이다.

베트남 휴양지에서 즐기는 캠핑 & 액티비티.

이번 여행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준 베트남 여행사 대표님과 더불어 바칸 리조트 홍보팀장님의 적극적인 노력이 없었다면 진행이 어려웠었을 것이다. 사람이 얼마나 긍정적인지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우리의 모습을 계속해서 촬영하고 한국말로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참 좋았다.

조만간 있게 될 2차 캠핑 사이트 답사 때 다시 뵙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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