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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보며 캠핑” 인천공항 앞 호텔의 기발한 변신



공항 앞에서 즐기는 캠핑 / 사진=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인천 에어포트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앞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인천 에어포트가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12층 옥상 야외공간을 활용해 ‘공항 앞에서 즐기는 캠핑’ 콘셉트 공간이 탄생했다.

약 13.2㎡(4평) 크기 거실형 텐트, 해먹 의자, 캠핑 테이블을 설치했다. 4.5m 길이 간이 수영장도 마련했다.

캠핑 필수 요소인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바비큐 플레이트도 제공한다. 물놀이 후 이용할 수 있는 사우나 무료 입장 혜택도 포함했다. 체크아웃 전에는 ‘La Cuisine(라 퀴진)’ 조식을 즐길 수 있다.

패키지에 포함한 객실은 호텔 최고급 타입인 ‘디럭스 스위트’다. 12층 옥상 야외공간과 가까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객실에서는 활주로를 가르며 이륙하는 항공기를 볼 수 있다.

객실은 분위기를 높이는 천체 무드등 프로젝터, 캠핑 테이블, 의자, 조명 등을 갖췄다. 디럭스 스위트 객실은 더블 침대 객실, 트윈 침대 객실, 거실 공간으로 나뉜다. 최대 성인 4인과 아동 4인까지 투숙 가능하다. 요청 시 유아동 범퍼 침대를 제공한다. 캠핑 패키지는 내달 31일까지 운영한다.


권효정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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