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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 한국 길거리 음식에 ‘깜짝’…그것도 호텔서?

호텔 로비 / 사진=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 호텔이 한국 길거리 음식 메뉴를 출시한다.

모둠전, 닭꼬치, 프라이드치킨 등 한국인의 소울푸드가 호텔식 퓨전 스타일로 변신한다. 광장시장의 맛을 호텔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김치전, 녹두전, 해물파전으로 구성한 모둠전은 한국 전통 맛을 그대로 담았다. 데리야키와 칠리소스를 곁들인 모둠 닭꼬치는 한국식 야키토리를 연상케 한다.

전통 주류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막걸리와 깔루아 리큐어를 섞은 ‘막깔리아’, 체리 리큐르와 혼합한 ‘체리 블로섬’이 새롭게 등장한다.

한국 길거리 음식 메뉴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여행객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길거리 음식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르스타일 레스토랑 & 루프탑 바는 내달 6일 새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한다. 얼리버드 대관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오는 31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글= 권효정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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