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유럽은 날씨가 온화해 여행하기 적합한 조건을 갖추게 되는데요. 또한, 여름 휴가철이 끝나면서 관광객이 줄어들어 인기 명소에서의 나 홀로 여유로운 탐방이 가능해집니다.
이 시기에 나 혼자 해외 여행을 계획한다면 다양한 문화와 경치를 경험하며, 각국의 풍부한 역사와 전통을 독차지할 수 있죠. 그러나 혼자 떠난다면 치안 문제로 고민이 될 수밖에 없는데요.
오늘은 나 홀로 떠나도 안전한 유럽 여행지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체코 프라하
▶평균 기온 : 최저 10° ~ 최고 16° ▶주요 명소 : 프라하 성, 카를교, 구시가지 광장(천문시계) |
중세 유럽이 물씬 느껴지고 감성이 풍만한 여행이 가능한 체코의 수도 프라하입니다. 동유럽 여행지를 추천한다면 항상 입에 오르내릴 정도로 언급되는 프라하는, 역사와 예술이 가미된 특별한 여행을 즐기기 좋아 많은 여행객의 사랑을 받는 유럽 여행지이죠.
프라하는 특히 감성이 풍부하여 여성분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기도 합니다. 프라하의 중심부인 구시가지 광장을 통해 ‘프라하 성’, ‘카를 교’, ‘성비투스 대성당’ 등 화면 속에서 봐왔던 유럽 감성의 풍경을 직접 경험해보세요.
또한, 9월의 프라하는 와인의 시기로 현지 와이너리를 방문하여 체코의 술을 즐기며 유럽의 밤을 보내는 것도 프라하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2.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평균 기온 : 최저 11° ~ 최고 20° ▶주요 명소 : 반고흐 미술관, 암스테르담 운하, 안네 프랑크 하우스 ※암스테르담은 마리화나가 합법화된 도시로, 커피숍 같은 곳에서 접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9월 암스테르담은 기온과 습도가 낮아 여행하기 가장 좋은 유럽 여행지인데요. 안네 프랑크 하우스에 방문하여 그녀의 삶을 기릴 수 있고, 다양한 옵션이 있는 운하 보트 투어를 통해 도시 주위를 동심원 모양으로 둘러싸고 있는 운하 곳곳을 둘러보는 것도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보트 투어를 통해 암스테르담의 시내를 둘러보았다면, ‘반 고흐 미술관’을 방문해 보세요.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된 예술품들을 상세하게 관람하며 그의 생애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 외에도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예술가들의 작품 등 다양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암스테르담에서의 산책이 필요하시다면 ‘폰델 공원’을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암스테르담은 자전거가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어, 자전거를 타고 주요 명소들을 방문하는 것도 감성 풍만한 유럽 여행이 될 것입니다.
3.아이슬란드
▶평균 기온 : 최저 6° ~ 최고 10° ▶주요 명소 : 씽벨리르(리어) 국립공원, 게이시르, 굴포스 폭포 등 ▶9월부터 시작하는 오로라 보기 좋은 곳들이 많은 북유럽 여행지 ▶따뜻한 복장 필수 |
아이슬란드는 9월이 되면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유럽 여행지인데요. 9월부터 오로라 관측의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오로라를 보는 것을 버킷리스트로 삼은 분들이 방문하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또한 아이슬란드는 독특한 자연경관으로도 유명한데요. 골든 서클 투어를 통해 게이시르(간헐천이)가 폭발하는 모습을 관찰하거나 장관을 이루는 굴포스(폭포)를 주로 볼 수 있어 방문할 가치가 있습니다.
또한, 남부 해안을 둘러볼 계획이라면 ‘셀랴란드스폭포’, ‘스코카포스’, ‘레이니스퍄랴’와 같은 아이슬란드의 대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곳들을 추천해 드립니다.
9월 오로라 관람 목적으로 아이슬란드를 방문하신다면, 온천을 즐기면서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는 레이캬비크 지역의 ‘블루 라군’이 포함된 투어 상품을 추천합니다. 아이슬란드에서의 오로라 관측은 잊지 못할 유럽 여행의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4.스웨덴 스톡홀름
▶평균 기온 : 최저 10° ~ 최고 16° ▶주요 명소 : 바사 박물관, 구시가지(감라스탄), 스톡홀름 시청 등 |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은 북유럽을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세련된 도시로 9월 추천 유럽 여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는 나라인데요. 기온이 쾌적하고 치안이 좋으며, 아름다운 고딕 양식의 건축물들을 관람하기 좋습니다.
구시가지를 통해 스톡홀름 왕궁, 스톡홀름 대성당 등을 통해 스웨덴의 역사와 중세 건축, 그리고 화려한 내부 장식을 관람할 수 있죠.
또한, 17세기 군함 ‘바사호’를 전시하는 바사 박물관, 현대 미술관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들과 함께할 수 있고, 스톡홀름 시청 내부 투어를 통해 ‘스웨덴 노벨상 시상식’이 열리는 방법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답니다.
고즈넉하게 주위를 산책하고 싶다면 ‘Hagaparken’에 방문하여 여유로운 북유럽의 분위기를 한껏 느껴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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