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쪽을 황금빛으로 물들인 주인공이 나타났다. 제주신화월드 ‘신화가든’의 7,300㎡ 규모 황화코스모스다. 황금빛으로 물든 황화코스모스가 여행객을 반갑게 맞이한다.
신화가든은 제주 서쪽 꽃세권으로 알려져 있다. 봄에는 유채꽃,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황화코스모스를 피워내며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드넓게 펼쳐진 황금빛 물결은 사진 작가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다. 나 홀로 나무, 로툰다, 액자 조형물 등 포토존에서 추억을 담을 수 있다.
꽃향기를 맡으며 가을 정취를 느끼고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신화가든은 서귀포를 대표하는 일몰 명소 중 하나로 꼽힌다.
홈메이드 중식 레스토랑 ‘성화정’은 황화코스모스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칭따오 생맥주나 계절 한정 음료 선택 시 두 잔이 무료로 제공된다.
제주 안덕면에 자리한 제주신화월드는 아름다운 해변과 인접해 있다. 제주 특유의 용암숲인 곶자왈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권효정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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