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항공은 오는 12월 13일부터 인천-홍콩 노선을 주 14회로 증편한다고 밝혔다. 현재 주 7회 운항 중인 이 노선은 매일 2회 왕복으로 운영되며, A333(292석) 및 Airbus A320(174석, 152석) 기종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승객들은 한국과 홍콩 간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증편과 함께 인천-홍콩-발리(덴파사르) 이원 구간 운항이 추가되어, 한국 승객들은 홍콩을 경유하여 발리로의 이동이 용이해질 예정이다. 홍콩항공은 한국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노선 확충과 편리한 연결편 제공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출발편은 인천공항에서 오후 2시 45분 또는 저녁 8시 50분에 출발하여 홍콩공항에 각각 오후 5시 35분과 밤 11시 30분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홍콩공항에서 오전 8시 55분 또는 오후 2시 55분에 출발하여 인천공항에 각각 오후 1시 45분과 저녁 7시 45분에 도착한다.
홍콩항공 관계자는 “겨울 성수기를 대비하여 홍콩과 덴파사르(발리) 노선의 운항을 확대하고, 효율적인 스케줄 편성으로 한국 승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지속적인 증편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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