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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닝닝의 고향 하얼빈에서 열리는 ‘눈 뒤집히는 얼음 축제’

중국 하얼빈(Harbin)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빙설 테마파크가 열려 화제다.

신화통신(Xinhua)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0빙설대세계테마파크가 26번째 개장식을 맞이했다. ‘얼음 도시라는 별명을 가진 하얼빈은 1월 월 평균 기온이 –17℃를 웃도는 냉대 동계 건조 기후의 도시이다.

하얼빈 출신 에스파 닝닝 / 사진= 유튜브 동네스타K3

에스파 닝닝은 하얼빈의 추위는 눈이 뒤집히는 정도가 다르다며 자신의 고향인 하얼빈의 겨울에 대해 설명했다. ‘겨울의 꿈, 아시아의 사랑을 주제로 돌아온 빙설대세계는 개장 이래로 가장 큰 면적인 100만㎡(302500)에 달하는 공간을 선보였다.

빙설대세계는 일본의 오사카성, 인도의 타지마할 등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가입한 42개국의 명소를 얼음과 눈으로 재현해 보인다. 테마파크 중심에는 OCA의 공식 상징을 표현한 얼음 조각상이 세워진다.

빙설대세계 / 사진= 하얼빈 빙설세계 홈페이지

테마파크의 하이라이트로 불리는 아이스 슬라이드(Ice Slide)’ 놀이기구는 레인이 24개로 늘어났다. 대기 구역에는 300m에 이르는 방풍 난방 시설을 설치해 방문객이 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다.

하얼빈 빙설대세계 궈훙웨이(Guo Hongwei) 회장은 겨울철 즐길 거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빙설대세계 테마파크는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한나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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