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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날 꼭 가봐야할 2월 여행지 추천

[선운사 계곡] 2월 여행지 추천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선운사 계곡] 2월 여행지 추천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차가운 겨울바람 속, 하늘에서 흩날리는 눈이 온 세상을 고요히 감싸며 흰 이불처럼 덮어 놓을 때 방문하면 좋을 2월 여행지가 있습니다. 소복이 쌓인 눈밭 위를 걸으며 발자국을 남기고, 눈송이가 코끝에 내려앉을 때의 그 감각은 겨울 여행의 진면목이라 할 수 있죠.

고풍스럽지만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랑하는 2월 여행지 추천을 해드릴게요. 눈 내리는 겨울의 아름다움에 스며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동산 청라언덕

동산 청라언덕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정상호
동산 청라언덕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정상호

▶주소 :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 2029

동산 청라언덕은 대구 중구 동산동에 위치한 역사적인 언덕으로, 20세기 초 개신교 선교사들이 거주하던 곳입니다. 이곳은 푸른 담쟁이덩굴로 뒤덮여 있어 ‘청라언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이 언덕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가곡인 ‘동무생각’의 노래비와 선교사들이 생활하던 주택 등이 정원도 함께 조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눈 내리는 날 동산 청라언덕 지붕 위에 소복하게 쌓인 모습은 마치 해외여행에 온 것 같은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평화롭고 고요한 분위기의 동산 청라언덕에서 겨울의 사색을 즐겨보세요.

백양사

백양사의 겨울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장치운
백양사의 겨울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장치운

▶주소 : 전남 장성군 북하면 백양로 1239 대웅전

눈이 소복이 쌓인 백양사는 고요하고 평화로운 자연을 담아냅니다. 백양사는 전라남도 장성군 내장산 국립공원 내에 자리한 절로, 눈꽃이 피어나는 숲길을 지나 연못에 비친 쌍계루의 모습은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백양사의 가장 큰 매력은, 그 자체로 품고 있는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져 있는 점인데요. 대웅전과 극락보전, 그리고 사천왕문은 전라남도의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보물들로, 이곳에서 느낄 수 있는 평화로운 분위기는 눈 내리는 겨울날 더욱 깊어질 겁니다. 

청량사

청량사 / 사진=경북나드리@김상석
청량사 / 사진=경북나드리@김상석

▶주소 : 경북 봉화군 명호면 청량산길 199-152 관리사

청량산 도립공원 속에 자리한 청량사는 신라 문무왕 3년(663년) 원효대사가 세운 오래된 절로, 설국에서 펼쳐지는 청량사의 고요한 풍경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주는데요.

청량사는 풍수지리학상 길지 중의 길지로, 청량산의 육육봉(12봉우리)이 연꽃처럼 펼쳐져 절을 감싸고 있는 배경 또한 상당히 고풍스럽습니다. 가을 단풍 명소로도 알려졌지만 눈 내리는 날에도 상당히 만족스러우니 참고하고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선운사

선운사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선운사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주소 : 전북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로 250 선운사

선운사는 가을의 화려한 단풍과 꽃무릇으로 유명한 국내 여행지이지만, 살포시 눈 덮인 풍경 또한 예술인데요. 특히 선운사에서 도솔암까지 이어지는 약 3.2km의 울창한 숲길은 보는 이로 하여금 산책 내내 감탄을 자아내게 하죠.

또한 선운사에서는 보물 279호인 금동지장보살좌상, 280호인 지장보살좌상 등을 엿볼 수도 있답니다. 고요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고창 선운사에서 겨울의 매력을 느껴보는 것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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