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쏟아지는 오후,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부산 골목길을 거닐다 발견한 보석 같은 부산 카페들. 향긋한 커피 향과 달콤한 디저트, 그리고 은은한 음악이 흐르는 이곳에서는 시간이 멈춘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죠.

낮에는 아름다운 부산의 풍경을, 밤에는 쏟아지는 별빛을 감상하며 부산 데이트 코스를 즐길 수 있는 곳. 분위기 끝판왕 부산 카페 4곳을 소개합니다. 인생샷과 함께 커피 한잔의 여유를 느껴보세요.

유정1995

기장 정관에 위치한 대형 부산 카페, 유정1995입니다. 본관과 별관 두 채로 운영되는데요. 3층 구조의 카페로, 1층에서 주문이 가능하며 2층은 노키즈존으로 운영됩니다.

지하 1층에서는 바깥 분수를 감상할 수 있어 특히 아름다워 여름에는 수국 명소로도 유명해 ‘유정 둘레길’이라는 수국 산책로를 즐길 수 있답니다.

유정1995의 가장 큰 매력은 겨울철 ‘눈내리는 카페’로 변하는 점인데요. 겨울 시즌인 12월부터 금, 토, 일 오후 7시에 약 15분간 인공 눈을 뿌려주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로맨틱한 데이트 코스를 즐길 수 있죠. 

라벨스하이디

카페와 갤러리가 결합된 독특한 부산 카페, 라벨스하이디는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카페 내부는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로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며, 2층과 3층에서 다양한 전시와 함께 여유로운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프리미엄 부산우유로 만든 ‘부산라떼와’ 신선한 딸기를 듬뿍 사용한 ‘딸키 크림라떼’가 인기 메뉴로 꼭 드셔보세요. 또한, 야외 벽화 포토존은 라벨스하이디의 시그니처 포토존으로 붉은 벽화와 함께 예쁜 인생샷도 남겨 보시길 바랍니다.

파로스

부산 데이트 코스의 하이라이트 부산 카페, 바로 파로스인데요. 중구 망양로에 위치한 파로스는 그리스 산토리니를 연상시키는 화이트&블루 톤의 인테리어와 부산항을 조망할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으로 유명한 부산 카페입니다.

특히 산복도로에 위치해 있어 부산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커플의 사랑을 받고 있는 부산 카페라고 해도 무방하죠.

다양한 커피와 디저트는 물론이고, ‘로맨틱 베리에이드’와 ‘블루레몬에이드’와 같은 청량한 에이드 음료가 인기가 많습니다. 카페 내·외부로 이국적인 모습이 가득해 곳곳이 포토존이니, 예쁜 인스타 사진 한장 남겨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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