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모나코는 지중해에 자리한 작은 도시국가로, 화려한 풍경과 다양한 명소로 유명하다. 비록 면적은 작지만,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는 장소들이 많아 유럽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목적지다.
모나코를 대표하는 곳 중 하나는 모나코 대공궁(Prince’s Palace of Monaco)이다. 13세기에 건축된 모나코 왕실의 공식 거처로, 일부 구역이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매일 오전 11시 55분에는 근위병 교대식이 열려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끈다.
몬테카를로 카지노(Monte-Carlo Casino)는 1863년 설립된 세계적으로 유명한 카지노로, 웅장한 건축과 화려한 내부 장식이 돋보인다. 카지노 외에도 주변의 카지노 광장(Casino Square)에서 럭셔리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는 고급 자동차와 화려한 패션을 즐기는 방문객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자연과 해양 생물을 좋아한다면 모나코 해양 박물관(Oceanographic Museum)을 방문해볼 만하다. 1910년 개관한 이 박물관은 다양한 해양 생물과 전시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상어와 열대어가 있는 대형 아쿠아리움이 인상적이다. 옥상에서는 아름다운 지중해 전망을 감상할 수도 있다.
모나코 대성당(Cathedrale Notre-Dame-Immaculee)은 1875년에 지어진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으로, 모나코 왕실의 결혼식과 장례식이 열리는 역사적인 장소다. 내부에는 모나코의 역대 군주들이 안치되어 있으며, 웅장한 스테인드글라스와 파이프 오르간이 인상적이다.
바닷가를 따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라바토 비치(Larvotto Beach)를 추천한다. 모나코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변으로, 맑고 푸른 바다가 펼쳐진다. 여름철이면 많은 관광객과 현지인들로 붐비며, 해변 근처에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모나코는 작지만 럭셔리한 분위기와 역사적인 명소, 아름다운 자연까지 모든 요소를 갖춘 여행지다. 다양한 명소를 둘러보며 화려한 도시국가의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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