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천빨간오뎅축제, 28일 개막 예정
충북 제천시는 오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제천역 광장에서 ‘2025 제천빨간오뎅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사)제천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며,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제천의 명물인 빨간오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축제 기간 동안 제천역 광장 일원에는 레트로 감성의 포장마차 거리가 조성되며, 25개의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다양한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빨간오뎅을 비롯해 퓨전 빨간오뎅, 닭강정, 분식류, 가락국수, 매운 닭발 등 제천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빨간오뎅 30개를 빨리 먹는 체험의 우승자에게는 청풍리조트 스위트룸 숙박권 상품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블루밍데이즈 펜션 숙박권을 지급한다.
개막식은 28일 오후 3시 제천역 광장에서 열리며, 미식 도시 선포식과 함께 트로트 가수 김다나, 이찬성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푸드파이트 챌린지와 박달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로, 잠들어 있던 제천의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마술·버블쇼를 비롯해, 가래떡 구워 먹기(무료 제공), 달고나 체험 등 오뎅과 어울리는 별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제천빨간오뎅축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천국의 계단 포토존도 마련됐다.
반면, 제천의 빨간오뎅은 1980년대 제천 중앙시장 인근 포장마차에서 시작되어 전국으로 퍼진 명물로, 2021년에는 특허청에 ‘제천빨간오뎅’으로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2025 제천빨간오뎅축제, 멈출 수 없는 빨간 오뎅을 마음껏 음미하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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