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옥정호 벚꽃축제 4월 개막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4월, 전북 임실군에서는 화려한 벚꽃이 만개하며 옥정호 벚꽃축제가 펼쳐집니다.
올해는 4월 5일부터 6일까지 옥정호 출렁다리 앞 광장과 붕어섬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손태진, 김다현, 양지원, 강혜연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의 공연과 임실 필봉농악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운암면에서 국사봉까지 이어지는 10km의 벚꽃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으로 선정된 드라이브 명소로, 봄날의 낭만적인 드라이브 코스를 찾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옥정호 벚꽃축제의 중심지인 옥정호 출렁다리 앞 광장과 붕어섬 생태공원은 봄날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입니다. 출렁다리를 건너며 아래 펼쳐진 옥정호의 푸른 물결과 하얗게 만개한 벚꽃이 어우러진 장관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붕어섬 생태공원은 자연과 어우러진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여유로운 봄 산책을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공원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피크닉 장소도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벚꽃 아래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먹거리 장터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옥정호 벚꽃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운암면에서 국사봉까지 이어지는 10km의 벚꽃길입니다. 이곳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될 만큼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만개한 벚꽃이 도로 양옆으로 터널을 이루며 하늘을 뒤덮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도로를 따라 천천히 드라이브하며 창문을 열면 꽃잎이 흩날리며 봄바람과 함께 밀려오는 벚꽃 향기는 일상에서 벗어나 봄의 낭만을 만끽하기에 충분합니다.
옥정호 벚꽃축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곳은 바로 국사봉 전망대입니다. 전망대에 도착하면 옥정호의 아름다운 곡선과 벚꽃 터널을 내려다볼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이 펼쳐지며, 맑은 날에는 멀리까지 시원한 풍경이 이어집니다.
이번 봄,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옥정호 벚꽃축제를 찾아 봄날의 설렘과 낭만을 만끽해보세요. 눈부시게 아름다운 벚꽃 아래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며 봄의 향기를 가득 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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