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9㎡ 규모에 4,367종 식물이 한가득”… 4월 놓치면 후회할 수목원

192

국립세종수목원 봄 축제 개최

국립세종수목원 튤립
국립세종수목원 튤립 / 사진=국립세종수목원

봄바람이 부는 계절, 어디서 봄을 만끽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국립세종수목원을 주목해볼 만하다. 형형색색 꽃들로 물든 정원과 다양한 체험, 그리고 봄날의 설렘을 더해줄 전시와 공연까지 준비된 곳이다.

이번 봄,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세종에서 열리는 봄 축제를 만나러 떠나보자.

세록세록 봄바람 분홍 전시회

국립세종수목원 철쭉
국립세종수목원 철쭉 / 사진=국립세종수목원

오는 4월 19일부터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리는 ‘세록세록 봄바람 분홍 전시회’는 봄의 절정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순간을 선사한다.

분홍빛 비올라와 다채로운 색감의 튤립이 어우러져 걷는 내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꽃으로 수놓인 전시 공간은 보는 것만으로도 봄의 따스함이 전해진다.

특히 분홍색 계열의 비올라는 수목원의 봄을 더욱 선명하게 물들이며, 봄날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으로 인기몰이가 예상된다.

국립세종수목원 내부
국립세종수목원 내부 / 사진=국립세종수목원

여기에 지중해 온실로 발길을 옮기면, 약 300품종의 제라늄이 한자리에 모여 또 다른 매력을 뽐낸다.

평소 쉽게 보기 어려운 희귀한 품종들까지 만나볼 수 있어 꽃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그야말로 특별한 경험이 될 터. 은은한 향기와 함께 색색의 제라늄을 가까이에서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봄날의 여유로움에 흠뻑 빠져들게 된다.

공연과 플리마켓까지

국립세종수목원 내부
국립세종수목원 내부 / 사진=국립세종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의 봄 축제는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사계절전시온실 앞 축제마당에서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플리마켓이 펼쳐져 봄나들이의 재미를 더해준다.

소풍 나온 듯한 설렘 속에서 핸드메이드 소품부터 독특한 아이템까지 구경할 수 있는 플리마켓은 보는 재미는 물론, 특별한 기념품을 찾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또한, 주말마다 열리는 문화공연은 봄날의 분위기를 한층 북돋워준다. 푸른 잔디밭 위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즐기다 보면 마치 도심 속 작은 축제 한가운데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국립세종수목원 외관
국립세종수목원 외관 / 사진=한국관광공사 한승호

올봄, 어디서 봄날의 정취를 느껴야 할지 고민이라면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리는 ‘세록세록 봄바람 분홍 전시회’를 추천한다.

분홍빛으로 물든 비올라와 다채로운 튤립, 그리고 300종의 제라늄이 전하는 봄의 향연 속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플리마켓과 문화 공연이 더해져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봄 축제의 매력까지.

지금, 봄을 온전히 느끼고 싶다면 국립세종수목원으로 향해보자. 봄날의 따스함과 설렘을 고스란히 담은 그곳에서 잊지 못할 추억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이 기사에 대해 공감해주세요!
+1
0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