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랑 버스 타고 떠난다?”… 새로운 여행 프로그램에 반려인들 대기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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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 태안 댕댕버스

태안 댕댕버스 참가자들
태안 댕댕버스 참가자들 / 사진=태안군

충남 태안군은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인 ‘태안 댕댕버스’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어, 반려동물과 함께 태안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태안 댕댕버스는 서울, 경기, 부산 지역에서 출발하며, 첫 차는 오는 4월 12일에 시작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인들에게 소중한 기억을 선물하고, 태안의 관광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방안으로 기획됐다.

여행 코스 및 주요 명소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 / 사진=ⓒ한국관광공사 라이브스튜디오

태안 댕댕버스의 여행 코스는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 관람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박람회는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일원에 위치한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열리며, 4월 8일부터 5월 6일까지 진행된다.

여행 일정에는 솔향기길과 청산수목원 탐방도 포함되어, 방문자들은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또한, 반려견 놀이터와 로컬푸드 직매장도 방문하여 반려견과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참가 신청 및 비용 안내

태안 댕댕버스
태안 댕댕버스 / 사진=팻츠고 홈페이지

이번 댕댕버스에 참여를 원하는 반려인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 전문 여행사인 펫츠고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3월 13일부터 시작됐으며, 비용은 서울 및 경기 출발 시 135,000원, 부산 및 김해 출발 시 152,000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반려견 한 마리당 10,000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태안군은 10명당 1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여,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태안군의 반려동물 친화 정책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태안군은 반려동물 친화 관광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태안 댕댕버스와 같은 프로그램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상품으로,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발전시키고 있다.

또한, 이번 운영 이후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앞으로 다양한 반려동물 관광상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인들에게 행복한 기억을 선물하고,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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