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에서 숲길 거닐며 봄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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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오늘(29일) 강원도 홍천 날씨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온은 9도 안팎을 보이며, 비교적 온화한 편이다.

출처 – 픽사베이

다만 주말 첫날인  29일 날씨는 낮 최고기온 8도, 아침 최저기온 -2도에 눈이나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아 외출 시 감기에 신경을 써야할 것 같다. 하지만 일요일인 30일부터는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본격적인 봄 나들이는 일요일 이후가 적기다.

기상청 주간예보에 따르면 31일부터는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4월 초에는 낮 기온이 17~18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여행 시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다.

홍천은 사계절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지역으로, 봄에는 산과 강, 숲이 어우러진 경관이 특히 인상적이다. 대표 명소로는 ‘팔봉산’이 있다. 비교적 완만한 산세와 홍천강을 내려다보는 탁 트인 전망으로 많은 이들이 찾는다.

또한 천년고찰 수타사에서 이어지는 ‘수타사 산소길’은 숲길을 따라 걷기 좋은 힐링 코스로 손꼽힌다. 자연과 고즈넉한 사찰 풍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가족이나 연인 단위 방문객에게도 인기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체험형 테마파크 ‘알파카월드’도 추천할 만하다. 홍천은 서울과의 접근성도 좋아 당일 또는 1박 2일 코스로 부담 없이 여행할 수 있다.

맑은 날씨가 이어질 일요일 이후, 홍천의 자연 속에서 봄을 만끽하는 여유로운 나들이를 계획해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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