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경상남도 창녕군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여행지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창녕에서 꼭 방문해볼 만한 네 곳을 소개한다.
1. 우포늪
국내 최대의 자연 내륙 습지인 우포늪은 약 140만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은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로, 생태 탐방로를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타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우포늪 생태체험관에서는 습지의 생태와 보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 화왕산
화왕산은 사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명산이다. 봄에는 진달래, 가을에는 은빛 억새물결로 유명하다. 정상에 오르면 창녕 일대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적합하다.
3. 남지유채밭
낙동강 변에 위치한 남지체육공원은 매년 봄이면 노란 유채꽃으로 뒤덮인다. 이곳에서 열리는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유채꽃밭 사이를 거닐며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4. 부곡온천
부곡온천은 최고 수온이 78℃에 달하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온천지로, 유황 성분이 풍부해 피부 질환에 효과적이다. 다양한 온천 시설과 숙박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힐링 여행지로 제격이다.
창녕은 이처럼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룬 다양한 명소를 보유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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