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병도 단번에 낫게 하는 마법 같은 여행” 여름 물놀이하기 좋은 곳 4

어느덧 후덥지근한 바람이 불어오는 걸 보니, 몸도 마음도 물속으로 풍덩 뛰어들고 싶은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은데요.

지긋지긋한 월요병부터 찌뿌둥한 일상의 피로까지 한 방에 날려버릴 짜릿하고 시원한 마법 같은 여름 물놀이가 간절해지는 요즘입니다. 그런데 막상 떠나려고 하면 “어디로 가야 하는 거지?”, “아, 사람 많고 귀찮은데…”하는 고민부터 앞서죠. 걱정하지 마세요.

올여름, 스트레스는 싹 날리고 추억은 쌓이는 마법 같은 여름 물놀이 명소 4곳을 엄선해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굳이 멀리 떠나고 싶지 않다면 서울 근교 경기 광주에 있는 남한산성 계곡 물놀이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찌는 듯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울창한 숲과 오아시스 같은 시원한 계곡, 그리고 맛있는 음식. 생각만 해도 여름이 즐거워지는데요.

이 외에도 숲속의 예쁜 카페에서 커피 한잔, 성곽 트레킹, 숲속 캠핑, 여름 보양식 백숙 먹기 등 볼거리, 먹거리, 힐링 모두 남한산성에서 즐길 수 있어요.

서울과 가까워 접근성까지 좋은 남한산성 계곡은 올여름,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최고의 물놀이 아지트로 부족함이 없답니다.

여름 하면 가장 핫한 빠지를 빼놓을 수 없죠. 그리고 빠지 하면 바로 가평의 청평호반! 시원한 호수 위에서 즐기는 짜릿한 수상 레저의 성지인 가평은 바나나보트, 웨이크보드, 플라이피쉬 등 이름만 들어도 시원해지는 다양한 수상 액티비티들이 여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죠.

게다가 가평은 물놀이 뿐만 아니라 주변 즐길 거리도 상당히 다양한데요.

동화 속 마을 같은 이탈리아 마을이나 싱그러운 자연을 만끽하기 좋은 아침고요수목원, 그리고 달콤한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한국 초콜릿 연구소 뮤지엄과 같은 곳에서 특별한 체험을 즐겨 보는 것도 아주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월요병을 싹 낫게 해줄 마법 같은 물놀이 여행지, 가평을 추천해 드려요!

보석 같은 동해의 삼척 장호항에서의 시원한 물놀이는 어떠신가요? 장호항은 한국의 나폴리라는 별명처럼 동그랗고 새하얀 해안선의 모습이 이국적인데요. 거기에 더해 흰 모래사장과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여 있는 모습은 장관을 이루죠.

장호항의 가장 큰 매력은 에메랄드빛 바닷물에서 아이들과의 물놀이는 물론 스노클링이나 해상케이블카와 같은 체험을 통해 즐거운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점입니다.

낮에는 장호항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밤에는 활처럼 둥글게 휘어진 백사장 위로 떠오른 근사한 일출 또한 장호항만의 별미!

제주도 여행을 떠난 분들이 계신다면 서귀포에 위치한 계곡, 돈내코유원지에 방문하여 시원한 물놀이를 즐겨보세요. 난대 상록수림이 울창한 모습과 어우러진 에메랄드빛 계곡을 만날 수 있는 이곳에선 원앙폭포도 만날 수 있습니다.

물놀이하지 않고 바라만 보고 있어도 어디 외국 휴양지에 온 것 같은 분위기라, 마음 한쪽에 여유를 선물해 주는 것 같습니다. 동남아 휴양지 못지않은 시원한 에메랄드빛 계곡으로 ‘풍덩’ 다이빙하며 스트레스를 날려 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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