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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홍성 여행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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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산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오서산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투어코리아=이민성 기자] 충청남도 서북부에 위치한 홍성군은 오랜 역사와 청정한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고장이다.

푸른 산과 유서 깊은 유적이 어우러진 이곳은 고요한 풍경 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러한 홍성군에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가볼 만한 곳들이 즐비하다.

오서산 — 서해의 수평선과 억새 물결을 품은 명산

충남 보령·홍성·청양에 걸친 오서산은 서해 연안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금북정맥의 최고봉이자 사계절마다 다른 풍광을 보여주는 명산이다.

정상에 서면 수채화처럼 펼쳐진 억새 군락과 서해의 수평선, 붉게 물드는 낙조가 한눈에 들어오며, 동쪽으로는 계룡산과 칠갑산까지 조망할 수 있다.

까마귀와 까치가 많아 ‘오서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 전해지며, 완만하게 이어지는 능선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산세는 등산객뿐 아니라 초보 방문객에게도 사랑받는다.

Cafe 학계 화덕피자 — 논밭 풍경 속에서 즐기는 자연 친화적 화덕 피자

홍성읍 학계리에 자리한 이곳은 한적한 시골 마을의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직접 만든 화덕에서 나무를 태워 불을 지피고, 자연에서 얻은 신선한 재료로 피자를 굽는다. 바람에 실려오는 논의 풀내음과 새소리가 어우러져 편안하고 느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별한 메뉴와 함께 커피, 음료, 디저트 등 다양한 종류가 마련되어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족감을 더한다.

홍주성 — 조선시대 읍성의 가치를 간직한 홍성의 역사 유적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홍주성은 조선 세종~문종 시기에 새롭게 정비된 읍성으로, 전체 성벽 약 1,772m 중 800m가 현존해 당시의 규모와 형태를 잘 보여준다.

동문인 조양문은 1975년에 복원되었으며, 함께 세워진 ‘홍주아문’은 우리나라 아문 중 가장 크고 독특한 형태로 조선시대 관아 건축의 특징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홍주목의 행정이 이루어졌던 안회당과 여하정도 남아 있어 역사적 가치가 크다. 1905년 을사늑약 이후 민종식 의병이 일본군을 공격했던 현장이기도 하여 근대사의 아픔과 항거의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용봉산 — 기암괴석과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충남의 금강산

충남 홍성의 용봉산은 높은 산은 아니지만 산 전체가 기묘한 바위와 봉우리로 이루어져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린다. 산세가 용과 봉황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며, 8개의 봉우리가 이어져 팔봉산이라고도 한다.

산을 오르는 동안 다양한 풍경이 계속 바뀌는 것이 특징이며, 장군바위 등 수려한 기암절경과 함께 백제 시대 고찰 용봉사, 보물로 지정된 용봉산 마애석불 등 문화유산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정상에서는 예당평야·가야산·덕숭산 등이 한눈에 펼쳐져 전망이 뛰어나며, 비교적 완만한 코스 덕분에 초보자도 즐겨 찾는 산행지이다. 용봉산자연휴양림도 가까워 가족 단위 나들이 명소로도 인기다.

크림하우스 — 내포 신도시의 소금빵 명가

홍북읍 신경리에 위치한 크림하우스는 내포 신도시에서 소금빵으로 유명한 카페다.

매일 새벽부터 직접 반죽하고 2시간 이상 숙성 및 발효를 거쳐 부드럽고 쫄깃한 소금빵을 당일에 만든다. 열 가지 이상의 다양한 소금빵 외에도 건강하고 신선한 재료로 만든 다채로운 디저트와 커피 메뉴를 선보인다.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껏 준비한 빵과 아늑한 인테리어는 방문객들에게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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