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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원에 일본 가기? 동두천 일본마을 니지모리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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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지모리스튜디오 겨울
니지모리스튜디오 겨울

해외여행이 일상이 되기 어려운 시기, 특정 문화의 감성을 깊게 경험할 수 있는 테마형 장소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동두천 일본마을, 니지모리스튜디오는 이러한 흐름을 가장 뚜렷하게 보여주는 공간 중 하나입니다.

일본 전통 마을의 구조와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하나의 작은 거리처럼 구성한 장소는 동두천 관광의 새로운 축이 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1시간 남짓이면 닿을 수 있는 접근성 덕분에 2만 원으로 일본 감성 여행이라는 표현이 자연스럽습니다.

니지모리스튜디오

입구
입구

니지모리스튜디오는 일본 전통 건축 양식과 거리를 재해석한 공간 설계를 특징으로 합니다. 목조 가옥 형태의 건물 배치, 노렌이 걸린 출입부, 돌길과 대나무 조경 등은 일본 지방 도시의 오래된 마을 구조를 연상시키며, 실제 방문객들 역시 “한국 안의 작은 일본”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죠.

특히 공간을 ‘일본풍 소품으로 꾸민 곳’에 그치지 않고, 건축 요소 자체를 일본식 마감과 동선으로 구성해 테마 몰입도가 높은 것이 특징인데요. 또한 산책로는 단일 동선이 아닌 분기되는 형태로 설계되어 있어, 일본의 작은 골목을 자연스럽게 걷는 흐름이 생깁니다. 

카페·정원·스튜디오

스튜디오 맞춤 의상
스튜디오 맞춤 의상

니지모리스튜디오는 이름처럼 촬영 목적의 방문이 많은 공간이지만, 기본 구조는 카페·야외 정원·실내 촬영 구역을 포함한 복합 형태입니다. 카페는 일본식 건축 요소를 참고한 목재 인테리어와 소품을 사용해 공간 테마와 일관성을 유지하려는 시도가 보입니다.

메뉴는 계절 음료와 말차 기반 음료 등이 구성돼 있으며, 방문객들은 카페 이용을 중심으로 공간을 둘러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야외 구역은 일본식 정원의 구조를 참고해 조경이 배치돼 있습니다. 대나무, 소규모 연못, 목재 구조물 등이 조합된 형태로, 산책 동선 안에 촬영할 수 있는 지점이 간격을 두고 마련돼 있습니다.

특정 계절에는 테마 이벤트나 조명이 더해져 분위기가 달라지는 편인데, 테마형 공간 특성상 계절별 차이가 비교적 명확히 드러납니다.

일본식 료칸 체험

일본식 료칸도 준비됐다
일본식 료칸도 준비됐다

니지모리스튜디오가 숙박형 여행지로도 확장된 가장 큰 이유는 일본식 료칸 시설입니다. 일본 전통 숙박 문화를 국내에서 실제처럼 느껴볼 수 있도록 재현한 공간으로, 단순히 ‘테마 세트’ 수준을 넘어 생활 공간으로서 설계되어 있습니다.

니지모리스튜디오의 료칸 구역은 일본 에도시대 풍의 목조건물과 정원이 어우러진 마을 한 켠에 자리합니다. 외관은 일본 전통 가옥을 닮았고, 내부는 일본에서 실제로 사용되던 다다미, 가구, 식기 등 전통 소품을 배치해 현장감 있는 체류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이 료칸은 총 22개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객실은 인테리어가 모두 다릅니다. 건물 외부만 일본풍이 아니라 실내 침구, 조명, 장식까지 일본식으로 맞춘 점이 특징입니다.

특히 욕실에는 편백을 활용한 히노키탕이 설치되어 있어, 온천 숙박지에서 느끼는 향과 촉감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편백의 은은한 향은 항균·살균 효과가 뛰어나 치유적 요소로도 주목받는데, 몸을 담그는 경험 자체가 산림욕과 비슷한 휴식을 제공합니다. 룸 안에서는 유카타나 기모노 스타일의 전통 의상을 입고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니지모리스튜디오는 서울과 가깝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근교 여행지라는 점에서, 특별한 목적 없이도 하루쯤 가볍게 떠나고 싶은 날에 가장 잘 맞는 여행지입니다. 사진 촬영, 산책, 카페, 체험 요소가 균형 있게 구성된 공간이기에, 동두천을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에게도 추천할 만한 여행지입니다.

(※본문 사진 출처:ⓒ경기관광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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