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왕과 사는 남자 촬영지 강원도 영월청령포 1박 2일 여행 가볼만한 곳 추천

여행자의 집 조회수  

왕과 사는 남자 촬영지 강원도 영월청령포 1박 2일 여행 가볼만한 곳 추천

글&사진/산마루 260221

안녕하세요! 산마루 여행작가입니다.

최근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개봉 보름만에 500만 관객이 영화를 보았다는 소식인데요. 영화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배우 등이 출연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왕과 사는 남자 촬영지 강원도 영월 청령포 포함 1박2일 여행 가볼만한 곳을 소개해볼게요.

예전에 가을 여행지로 찾았던 곳이기에 익숙할 줄 알았는데, 이번 영화를 통해 단종의 이야기를 알고 회상해 보니 풍경이 전혀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어린 단종 임금과 정순왕후

왕권 찬탈을 위해 계유정란을 일으킨 숙부 수양대군에 의해 왕위를 빼앗긴 채 나룻배를 타고 강을 건너 청령포로 유배 당했던 단종의 삶이 애달퍼서 마음이 먹먹해지는 곳이기도 했었죠.

솔숲과 강가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고요하게 느껴져, 공기마저 특별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영월 청령포로 저와 함께 떠나보아요!

영월 청령포

청령포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남면 광천리 산67-1

◆배를 타고 들어가는 청령포, ‘왕과 사는 남자’ 촬영지

여행의 첫 코스는 바로 ‘왕과 사는 남자’ 촬영지의 핵심인 청령포였습니다. 주소는 강원도 영월군 남면 광천리 산67-1이고 이곳은 삼면이 물로 막혀 있어서, 지금도 배를 타야만 들어갈 수 있는데요.

짧은 배를 타는 동안 갑자기 시간도 천천히 흐르는 듯한 기분이 들었던 곳이었죠.

청령포 입장요금은 성인 기준 3,000원, 청소년/군인 2,500원, 어린이 2,000원,경로 1,000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라, 한가롭게 걷고 싶다면 오전 방문을 추천합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고, 영월의 여러 명소 중에서도 이곳에서는 꼭 문화해설을 들어보시길 권하고 싶어요.

시계 방향으로 관음송, 노산대, 망향탑 절벽

단종이 날마다 올라 한양을 그리워 했다는 망향탑, 노산대, 그리고 단종의 울음 소리를 들었다는 관음송 이야기를 들으며 걷다 보면 단순히 예쁜 강가가 아니라, 17세 단종이 되어 걷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솔숲 사이에 놓인 알현 장면 마네킹들은 조금 촌스럽긴 해도, 오히려 상황을 쉽게 상상하게 해주더라고요.

전미도 배우가 연기한 매화 궁녀(참모)들이 살았던 초가집도 복원되어 역사 속 실록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세계유산 영월장릉

영월장릉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단종로 190

◆세계유산 영월장릉, 단종의 무덤

청령포에서 차로 5~10분만 이동하면 영월장릉에 도착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2,000원이고 ‘왕과 사는 남자’의 후반부를 떠올리게 하는 곳이라 그런지, 발걸음이 한결 묵직해졌어요.

단종의 묘를 정비한 영월군수 박충원 낙촌비각을 시작으로 데크길을 오르게 됩니다. 가을에는 영월 단풍 여행지로 알려진 곳이예요.

조선의 6대 왕 단종이 묻힌 능치고는 다른 왕릉과 다르게 장식도 소박하고, 길도 꺾여 있어서 분위기가 더 조용하고 담담하게 느껴집니다.

좌 문인석 우 망주석

단종이 묻힌 왕릉에는 오랜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문인석만이 지키고 있어 쓸쓸함 마저 다가 오더라고요.

왕릉에 참배한 뒤 되돌아 내려와 제향을 지내는 정자각을 시작으로 제사를 지낼 때 사용하던 물을 긷던 영천, 영조9년이던 1733년에 세웠다는 단종비각, 수라간을 둘러보게 됩니다.

뒤이어 동강에 버려진 단종의 시신을 수습한 영월 호장 엄흥도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엄흥도 정려각’, 제사를 지낼 때 사용하는 재실을 지나면 단종 역사관이 있습니다.

장릉 관람은 오전 9시부터 가능하고, 무료 주차장은 비교적 비좁아 주말 오후에는 다소 북적일 수 있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바로 앞 식당가에는 장릉 보리밥 식당이 여럿 있어 막걸리 한 잔과 보리밥, 곤드레 비빔밥 등 토속 음식을 맛 볼 수도 있습니다. ‘왕과 사는 남자’ 촬영지 여행을 계획할 때 미리 일기예보를 꼭 확인해두세요.

영월 한반도지형

한반도지형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

◆둘째 날, 영월 한반도지형으로 마무리

둘째 날 아침에는 서강을 따라 영월 한반도지형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청령포와 멀지 않아 동선을 짜기도 편하고,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걸어서 이동하기에 부담 없이 둘러볼 수 있었어요.

아슬아슬하게 한 바퀴 휘감아 도는 강줄기를 내려다 보니 어쩜 한반도 지형과 그렇게 닮았는제 신기하게 바라봤습니다.

전망대 위에서 바라보면 정말로 지도가 접힌 것처럼 보여서 신기했어요. 근처에서는 뗏목 체험도 할 수 있다고 했는데, 물살이 세지 않아서 아이들과도 안심하고 탈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탑스텐리조트동강시스타

탑스텐리조트동강시스타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사지막길 160

◆영월 숙소 탑스텐리조트동강시스타

‘왕과 사는 남자’ 영화 촬영지 여행지 영월 숙소로 선택한 곳은 동강시스타리조트입니다. 이곳은 강가에 위치해 있어 자연과 함께하는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에요. 숙소에서 바라보는 동강의 풍경은 정말 환상적이었답니다.

시설 역시 소문 그대로 완벽했고 아침에 일어나서 창밖을 바라보니, 맑은 공기와 함께하는 자연의 소리가 정말 힐링이 되었어요.

이렇게 ‘왕과 사는 남자’ 촬영지 중심으로 자연 명소까지 코스를 짜보니 하루가 꽉 찬 느낌이면서도 이동거리가 길지 않아 1박 2일 여행에 딱 맞았습니다.

짧지만 알찼던 1박 2일 일정이었어요. 영화 촬영지를 따라 걸으며 책에서만 읽었던 이야기들을 눈앞에서 만난 기분이었고, 여운이 오래 남더라고요.

◆에필로그(epilog)

역사는 승자편에서 기록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겠지만 단종이 통치한 시기 역사 속 이야기가 궁금했습니다. 어떻게 기록되었는지 아마도 흔적도 없이 지워지지는 않았는지, 권력을 향한 끊임 없는 욕심은 사람이기에 어쩔 수가 없는건지, 영월을 떠나며 가슴 깊은 곳에 남은 응어리를 풀기 위해 다가오는 4월에 열리는 단종 문화제에 꼭 한 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여행은 책을 읽는 것과 같다. 책도, 여행도 그를 통해 인생을 발견할 수 있다”

영화는 어떤가요?

픽션이 가미된 ‘왕과 사는 남자’, 괜시리 주책없게 눈물을 훔칠수 밖에 없었던 영화 속 이야기를 찾아 떠나본 충절의 땅 영월에서 많은 감동을 안고 귀가했습니다. 다음에는 계절을 달리해 영월의 여러 명소들을 다시 찾아보고 싶어요.

또 다른 분위기의 청령포와 영월장릉, 영월 한반도지형도 꼭 다시 만나고 싶네요.

#왕과사는남자 #왕과사는남자촬영지 #영월가볼만한곳 #왕과사는남자촬영지여행 #영월1박2일코스 #청령포 #영월장릉 #영월한반도지형 #탑스텐리조트동강시스타 #동강시스타리조트 #단종 #엄흥도 #단종역사관 #세계유산영월장릉 #영월숙소 #강원도영월여행 #왕과사는남자촬영지투어 #영월여행코스추천 #강원도여행 #강원도여행지 #강원도여행지추천 #유해진 #박지훈 #전미도 #유지태

이 기사에 대해 공감해주세요!
+1
2
+1
0
+1
0
+1
1
+1
0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