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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캠핑장 추천 금산 적벽강 노지 캠핑장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조회수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함께 캠핑하는 횟수가 많았으나 후배가 새로운 일을 하며 한동안 캠핑할 기회가 전무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후배로부터 연락이 왔네요. 금산 적벽강 노지 캠핑장에서 선배 한 분과 함께 셋이서 캠핑 어떠냐고요. 그렇게 해서 방문하게 된 충남 캠핑장 추천 장소. 그곳에서의 1박 2일을 간략히 소개해 봅니다.

금산적벽강노지캠핑장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수통리717

충남 캠핑장 추천 | 금산 적벽강 노지 캠핑장 짧은 영상.

아주 오래전 카약 캠핑을 하며 들렀던 곳이라 생각을 했는데 막상 와보니 처음인 듯한 느낌.

그러나 그 낯선 느낌조차 믿을 수가 없는 아리송한 기억력이 되었다. 세월이 흐른다는 건 그런 거라 인정하면서도 명확하지 않은 기억력이 마뜩지 않다. 사람의 뇌를 포함한 신체는 18세~20세가 되면 그 활성화 정도가 차분해지며 점점 노화세포가 늘어나는 시기로 넘어간다고 들었다.

그렇게 보면 20세를 넘긴 20대나 쿠니의 중년이나 꺾어진 세포노화는 같다고 생각하면서도 살짝 우울하다.

생물학적 변화야 인간인 이상 뜻대로 되는 바 없을 테니 주어진 운명을 최대한 즐겁게 살아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항간에는 AI 시대를 넘어 전이학습이 가능하고 상황의 이해와 추론이 가능해지는 AGI 시대가 되면 인간 세포의 노화마저도 극복하게 될 거라 말하기도 하지만 그건 그때 가봐야 알 일이고, 또 그렇게 실현된다 하면 그 나름대로 무서운 세상이기도 하다.

어쩌면 나이 들면 나이 든 대로 사라지는 게 가장 아름다운 삶일 거란 생각도 든다.

하여튼, 쿠니는 현재 충남 캠핑장 추천 장소 금산 적벽강 노지 캠핑장 잔디밭에 와서 사이트 구축을 했다.

선배와 후배는 각자의 자동차 위에 이미 세팅되어 있는 하드탑에서 잠을 잔다고 하니 쿠니만 텐트를 펼치면 될 일.

그래서 함께 저녁을 보내게 될 쉘터 뒷자리에 살그머니 알파인 클럽의 벨로 텐트를 펼쳤다. 나일론 10D를 소재로 만든 텐트여서 2~3P 사이즈이면서도 가벼운 게 특징이다.

다만 전실 재단이 짧게 되었다는 점과 양측 개방형이 아니라는 점은 약점이 된다.

그래도 이 텐트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아무리 많아도 150명 이내. 전시되어 있는 제품을 빼고 나면 전국에 140동 정도 판매되었을까? 총 150동의 리미티드 에디션이었고 더 이상의 제작을 하지 않으니 귀한 텐트임에 틀림없다.

백컨트리에서 유사한 텐트가 출시되어 꽤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요즘은 백패킹 시장이 거의 죽어버려 신규 텐트를 새로이 출시하는 브랜드가 많지 않은 것 같아 아쉽다.

캠프 타운의 이 자동텐트는 아마 엄청나게 팔린 제품일 것이다. 가격 저렴하게 만들었음에도 나름 튼튼하고 죽는 공간 없이 투명창까지 갖춰진 쉘터. 저가형이지만 활용성 면에서는 고가형 텐트 부럽지 않는 베스트셀러다.

어쩌면 여기 금산 적벽강 노지 캠핑장이 아니면 보기 힘든 텐트일 수도 있겠지만 베스트셀러는 맞다.

쉘터에 들어가 커피 한 잔 마시며 지난 이야기 속에서 허우적거리다 나오니 어둠이 짙어지기 시작한다.

거기다 비가 오려는지 구름도 점점 많아지고.

평일이어서 그런가? 꽤 유명한 충남 캠핑장 추천 장소인데 텐트가 보이질 않는다.

하드탑까지 전부 합쳐 9동. 이후로 밤에 도착해 세팅을 하는 분들까지 합해도 13팀이었던가?

캠퍼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금산 적벽강 노지 캠핑장인데 그 유명세에 비해 너무 넓고 조용한 공간.

덕분에 조용해서 좋긴 하다. 바로 옆으로 차박을 하는 차량이 있긴 한데 차 안에 계시니 여기서 잔잔하게 음악을 틀어놓는다 해도 무례한 소음공해는 되지 않을 듯해 좋았다. 이런 면에서는 확실히 충남 캠핑장 추천 장소 맞다.

선배와 후배 각각 먹거리를 잔뜩 준비해와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한 쿠니가 머쓱해질 지경.

게다가 커피까지 알뜰하게 챙겨주니 그저 고맙기만 하다. 생각해 보니 쿠니가 하는 타인과의 캠핑은 매번 이런 형식의 민폐 캐릭터를 양산하는 듯하다.

꽤 긴 시간을 진한 대화 속에서 허우적대다 자정이 다 되어서야 멈췄다. 이제 잠 자야 할 시간.

시간을 인지하면서도 오랜만의 만남이 좋아 잠자리에 들고자 하는 육신의 피로감을 살그머니 밀어 놓는다.

그렇게 또 1시간여를 떠들다 이젠 정말 자야 할 시간임을 깨닫고 각자의 잠자리로.

다음 날 아침.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으나 마치 비가 내린 것처럼 짙은 안개가 세상을 덮어 버렸다.

이 정도의 가시거리라면 집으로 돌아갈 때 속도를 제대로 내지 못할 것 같단 생각을 하며 아침 식사 준비.

아침 식사를 마치고 철수를 하려니 텐트가 너무 젖어 망설이게 된다. 차라리 더 늦게 갈까?

이건 뭐 비 맞은 거와 다를 바가 없다. 안으로 밖으로 축축한 정도가 아니라 물이 흐른다.

이곳 금산 적벽강 노지 캠핑장 전체를 둘러봐도 우리 팀처럼 옹기종기 세팅한 팀은 보이지 않는다.

우리 팀 빼고 전부 각자 세팅.

천천히 정리해서 갈 테니 먼저 가라는 선배와 후배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짧은 1박 2일의 캠핑을 끝내고 서울로 향한다. 진한 안개 덕분에 더욱 안전 운전해야 함을 각인하며, 굿바이 충남 캠핑장 추천 장소.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 준 선배와 후배에게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하며 짧은 캠핑 이야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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