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혼자 여행 추천 충주 탄금대 우륵과 신립 장군
충주 탄금대는 우륵과 신립 장군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의미 있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여럿이 함께 여행으로도 좋지만 혼자서 사색하듯 즐기는 여행으로도 좋은 곳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내 혼자 여행 추천 장소로 소개하려 합니다.
탄금대
충청북도 충주시 탄금대안길 105
국내 혼자 여행 추천 장소 충주 탄금대 클립.
충주 탄금대는 2008년 국가지정문화유산 명승 제42호로 지정되어 역사적, 경관적 가치가 격상되었다고 하겠다.
이곳은 탄금대 주차장이고 저 앞으로 보이는 건물은 충주의 향토 역사·문화·예술을 조사·보존하고 시민 대상 문화행사와 교육을 운영하는 지역 문화기관인 충주문화원이다.
충주 탄금대
운영시간 : 24시간 연중무휴
입장료 / 주차료 : 무료
문의전화 : 043-848-2246
왼쪽으로 신발 먼지털이개와 해설사 사무실이 있고 숲길이 이어져 있다. 오른쪽 숲길로 들어서면 탄금대 맨발 숲길이므로 어싱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오른쪽으로 들어서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샛길을 제외한 충주 탄금대 산책로는 1.7km 길이기에 걷는다를 의식하기 이전에 끝나 사색하듯 걷기에 딱 좋은 길이다. 충주 탄금대 산책로에는 맨발숲길을 비롯, 조각 공원, 각종 탑, 팔각정, 열두대 등이 있다.
충주 탄금대 조각 공원의 작품을 바라봄에 있어 꼭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작품명을 기억하려 하기보다 작품 앞에 잠시 멈춰 작품이 주는 메시지를 느껴보려 하는 것도 의미 있을 것이라 본다.
‘혼자 여행은 우연일까, 의도일까?
만약 이 세상에 의도된 혼자 여행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국내 혼자 여행 추천’이라는 말 자체에 어폐가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함께 여행이든 혼자 여행이든 목적지를 정하고, 동선을 생각하며, 먹고 마시고 잠자며 발걸음을 옮기는 모든 과정에서 나의 ‘의도’를 반영하기 때문이다.
종종 연인과, 친구와, 가족과 함께 가려 했는데 상대방의 상황이 여의치 않아 ‘나 혼자 여행’이 되어버렸다 말하기도 하는데, 그럴 수도 있긴 하지만 그동안의 경험에 비추어볼 때 그런 경우라면 대부분 여행 자체가 취소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처음부터 목적성이 혼자 여행에 있을 때 제대로 된 여행이 되리라 생각된다.
잠시 화장실 들렀다가,
다시 숲길을 걷기 시작한다.
어쨌거나 쿠니의 생각으로는 함께 여행이든 혼자 여행이든 자신이 스스로 의도하는 여행이 보편적이라 본다.
그러한 의미에서 충주 탄금대는 국내 혼자 여행 추천 장소로 매우 적절한 곳이 아닐까 싶다.
걷는 내내 숲길의 즐거움이 있고, 타인으로부터 방해받지 않는 안전하고 그리 지루하지 않은 곳이기 때문이다.
충혼탑, 팔천고혼위령탑을 지나 충주 탄금대 감자꽃노래비 앞이다. 이 노래비는 ‘동요 노래비’ 정도로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실은 충주 출신 아동문학가이자 항일 시인인 권태응의 작품 「감자꽃」을 기리는 문학비다.
홀로 걷는 재미난 길, 국내 혼자 여행 추천 장소.
하나의 주제를 끌어안고 걷는 내내 이리저리 둘러보며 해부하고 분석해 보는 것도 나름 재미롭지 않을까?
충주 탄금대(彈琴臺)는 남한강과 달천이 합류하는 ‘합수머리’ 절벽 위에 자리하며 그 중요 장소가 열두대.
그러므로 충주 탄금대를 가보았다는 말은 열두대를 필히 들러보았다는 말과 같게 생각하면 된다.
가다가 만나게 된 ‘탄금대기(彈琴臺記)’비석은 충주의 역사와 지리, 인물과 자연환경을 예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 아래 팔각정.
우륵의 마음으로 탄금하듯 눈을 감아보아도 좋겠고 ‘멍 때리기’를 시전해 보는 것도 좋겠다.
아무도 없고, 살랑살랑 바람마저 불어온다면, 국내 혼자 여행 추천 장소로 너무 좋을 듯한데 오가는 이가 많다.
이제 열두대로 내려가 본다.
본래 이 야산은 생김새가 커다란 대문 같다고 하여 대문산(大門山)이라 불렸지만, 신라 진흥왕 시기를 거치며 본래의 이름을 잃고 ‘탄금대’로 굳어지게 된다. 이유는 바로 우륵.
가야국의 악성(樂聖) 우륵이 신라로 귀화하자 진흥왕은 그를 국원소경(현재의 충주)에 머물게 했는데 이때 우륵은 커다란 바위 위에 앉아 가야금을 연주하곤 했다. 그러자 오묘한 음률에 반한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어 마을을 이루게 되며 이때부터 ‘가야금을 타는 대(臺)’라는 뜻의 탄금대라는 이름이 붙었다.
우륵과 달리 신립 장군 이야기도 전해진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고 고니시 유키나가가 이끄는 왜군이 북상하자 조선군은 조령(문경새재) 방어를 포기하고 당시 도순변사였던 신립 장군이 부장 김여물의 건의를 물리치고 탄금대에서 배수진을 친다.
그러나 왜군에 참패를 당하고 8천여 명의 조선군은 전멸하게 되는데 신립 장군은 이때 남한강에 몸을 던진다.
국내 혼자 여행 추천 장소 탄금대에서 누군가로부터 설명을 듣지 않아도 느껴지는 신립 장군의 고뇌.
열두대를 지나 대흥사 방향으로.
신립 장군 관련한 비각이라 하는데 정확한 내용은 모르겠다.
대한불교 태고종에 속한 대흥사는 1956년 중창된 사찰이지만 신라 진흥왕 때의 ‘용흥사’와 관련된 전승이 있다.
대흥사 옆 계단으로 오르다 보면,
궁도장이 보인다.
그들만의 리그인 궁도장을 지나,
조금 더 오르면 충주문화원 뒤로 넓은 잔디광장이 보이는데 이곳은 탄금대 야외음악당이다.
국내 혼자 여행 추천 장소 충주 탄금대, 그리고 이곳 야외음악당. 공연 정보를 어디서 찾아봐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