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나들이 포천 가볼 만한 곳 한탄강 Y자 출렁다리 주차정보
매일매일 변하는 대한민국은 마치 좋은 걸 가만히 유지하면 퇴보한다는 신념이 DNA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 글에서 소개하고 있는 경기도 나들이 포천 가볼 만한 곳의 장소 ‘한탄강 Y자 출렁다리’만 해도 처음 개통된 이후 현재까지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한탄강Y자출렁다리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산42-1
경기도 나들이, 포천 가볼 만한 곳 영상.
출발 지점은 유네스코로부터 인정받은 포천 가볼 만한 곳 ‘비둘기낭 폭포’ 주차장.
주차정보 1
한탄강 Y자 출렁다리를 가기 위해 접근성이 가장 좋은 주차장은 가람 누리 전망대 주차장이다. 하지만 주차 공간이 협소해 주차하기 여럽다는 단점이 매우 부각되는 곳이다.
가람누리전망대주차장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417-10
주차정보 2
그래서 선택 가능한 곳이 한탄강 생태경관 단지 주차장 또는 비둘기낭 폭포 주차장인데 쿠니의 선택은 비둘기낭 폭포 주차장이다. 만일, 봄꽃 놀이와 가을 꽃놀이와 연계하고 싶다면 한탄강 생태경관 단지 주차장을 추천하겠으나 그 외의 계절이라면 비둘기낭 폭포 주차장이 확실한 방법이라 생각된다.
한탄강생태경관단지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창동로 832
비둘기낭폭포주차장
경기도 포천시 비둘기낭길 161
비둘기낭폭포 주차장을 출발해 이정표를 따라 숲길을 조금 걷다 보면 도착하게 되는 한탄강 Y자 출렁다리 앞.
거리는 대략 550m 정도 되며 ‘구라이길’이라 부르는 도보여행 코스의 초입부이기도 하다. 구라이길은 한탄강 주상절리 길 1코스로 전체 길이는 4km 정도이며 비둘기낭 폭포에서 운산리 자연 생태공원까지 이어진다.
우리나라 최초의 Y자 출렁다리는 2020년 10월에 개통된 ‘거창 Y자형 출렁다리’가 있고 이후 2024년 9월에 개통된 ‘한탄강 Y자 출렁다리’는 두 번째다.
얼추 보면 ‘그나 그나 똑같지 않나?’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으나 거창 출렁다리는 총 길이 109m로 우두산 세 봉우리를 연결하는 산악형 출렁다리다. 그러나 한탄강 Y자 출렁다리는 한탄강 생태경관 단지, 비둘기낭 폭포, 가람 누리 공원(전망대) 등의 관광지를 연결하는 출렁다리로 총 길이 410m다.
저 위로 보이는 구조물이 또 하나의 경기도 나들이 포천 가볼 만한 곳으로 알려져 있는 가람 누리 전망대.
전망대 위에서 내려다보는 한탄강 Y자 출렁다리는 그 자체로 하나의 작품이란 생각이 들기도 한다.
Y자형 출렁다리는 현재 국내에 2곳이 완성되었고 이후 양평 물안개 공원에 세워질 것이라고 한다.
물안개 공원 + 양강 섬 + 떠드렁 섬을 연결하는 이 출렁다리는 총 길이가 169m 정도 된다고 하니 기대해 본다.
가볍게 경기도 나들이 포천 가볼 만한 곳이라 말하고 있지만 지금 이 지역은 유네스코에서 인정한 세계지질공원의 일부다. 정확히는 한탄상 지질공원이라 부르며 비둘기낭 폭포에서 화적연에 이르는 멍우리 협곡이 포함된다.
세계에서 인정받은, 그들이 찾아오는 지질공원 위를 Y자형으로 가로지르고 있는 포천 한탄강 출렁다리.
그렇기에 경기도 나들이 포천 가볼 만한 곳이라 쉽게 생각하기보다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곳이다.
한탄강 위를 건너 저편으로 가면 한탄강 생태경관 단지가 펼쳐진다.
한탄강 생태경관 단지에서는 매년 봄과 가을꽃축제가 열리는데 그 규모가 엄청나 또 하나의 포천 가볼 만한 곳이라 부르는 것이며 그때의 경기도 나들이 테마는 꽃구경이 된다.
처음 한탄강 생태경관 단지를 조성한다고 했을 때 제대로 되려나?라는 의구심과 되기만 하면 정말 대단한 관광지가 되겠다는 기대감이 있었는데 이젠 기대감 쪽으로 완벽하게 기울어진 마음이다.
한탄강 생태경관 단지 입구에서 바라보는 왼쪽은 비둘기낭 폭포이고 오른쪽은 가람 누리 전망대 방향.
양쪽 모두 포천 가볼 만한 곳으로 손꼽는 관광 명소.
방향을 바꿔 가람 누리 전망대로 향한다.
가람 누리 전망대를 짧고 핵심적으로 설명하자면,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핵심 조망 명소’라 하겠다.
출렁다리를 다 건너 계단을 오르면 가람 누리 전망대 주차장이 보이는데 역시 이리저리 뒤엉킨 차량들로 가득하다. 아예 일찍 올 거 아니면 이 주차장 이용은 생각하지도 말아야겠다.
지금까지 걷고 다시 계단을 오르기 어렵다면 저기 보이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겠다.
계단을 다 오르면 1층에 40192 카페가 보인다.
종종 사람들이 묻는 40192.
이건 아마도 카페 사장님에게 직접 물어봐야 정확할 듯하다. 혹자는 40,192km를 말하며 이는 지구 한 바퀴의 거리를 의미한다고 하는데 WGS 84 타원체 모델과 IERS의 관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장 긴 적도 둘레가 약 40,075 km이고 남극과 북극을 지나며 가장 짧은 자전축 둘레가 약 40,008 km라고 하니 아리송하다.
곧바로 전망대로 오른 뒤 시간이 허락된다면 1층 카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음료 한 잔 즐기는 것을 추천드린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카페라서가 아니라 아름다운 조망이 펼쳐지는 포천 가볼 만한 곳이기 때문이다.
전망대는 한탄강 Y자 출렁다리를 다른 곳에서 바라보는 것보다 가장 명확하게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저 아래쪽으로 주차장 공사가 한창인 듯.
전망대 관람을 마치고 다시 비둘기낭 폭포 주차장으로 향한다.
왼쪽으로 살짝 보이는 비둘기낭 폭포 계단.
경기도 나들이 장소로 폭포만 방문해도 좋을 텐데 이왕이면 출렁다리까지 두루 탐방해 보시라 강력히 권장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