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고기리 계곡 뷰 카페 데이트 가볼만한곳 BEST 3
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다빛입니다.
여름이 되면 이상하게
카페 취향이 바뀌더라고요.
겨울에는 따뜻한 조명,
감성 인테리어가 좋았다면
여름에는 무조건 물.
물 보이는 곳.
물소리 들리는 곳.
물멍할 수 있는 곳.
그래서 요즘 제가 자주 가는 곳이
바로 용인 고기리입니다.
서울에서 멀지 않은데 막상 도착하면
어? 여기 강원도 아니야?싶은
풍경이 펼쳐지거든요.
특히 오늘 소개할 세 곳은 제가
생각하는 고기리 계곡 카페 삼대장 소개합니다.
그런데 셋 다 매력이 완전 달라요.
1. 스타벅스 용인고기동 유원지점
경기도 용인 수지구 고기동은 유원지로
불릴만큼 유명합니다. 옛날부터
이 계곡을 끼고 식당, 카페가 있어
사람들이 많이 옵니다.
“아니 고기리까지 와서 스타벅스?”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여기 가보면 생각이 조금 달라져요.
솔직히 여행지에서
제일 무서운 게 뭔지 아세요?
실패.
커피 맛이 별로일 수도 있고
주차가 헬일 수도 있고
자리가 불편할 수도 있고.
근데 스타벅스는 그런 걱정이 없죠.
고기리 스타벅스의 매력은
익숙함과 자연이 만났다는 점입니다.
주차 정말 편하고 들어오면 테라스도 있어요.
카페는 총 3층인데 1층, 2층, 지하1층입니다.
지하1층으로 가면
계곡으로 바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이런 계곡이 나와서
바로 발 담그고 놀 수 있습니다!
2. 일팔일구
제가 혼자 멍 때리고 싶을 때 가고 싶은 곳.
딱 이 표현이 맞아요.
일팔일구는 카페라기보다
액자를 보는 느낌입니다.
창가에 앉으면 계곡 풍경이
프레임처럼 펼쳐지거든요.
커피는 이미 다 식었는데
창밖만 보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아요.
왜냐고요?
생각보다 할 일이 없어지거든요.
핸드폰도 내려놓게 되고
SNS도 안 보게 되고
그냥 멍하니 나무 흔들리는 거 보게 됩니다.
비 오는 날은 더 좋습니다.
괜히 데이트 명소가 아니더라고요.
커피도 괜찮고 구운 디저트류가 있어요!
구운과자류의 베이커리를
좋아하시는 분들 가시길!
3. 모소밤부
이곳은 1층에는 미용실이 있고
지하로 내려오면 카페인데요.
계곡 쪽에서 보면 지하 1층이 1층입니다
여기는 딱 들어가자마자
우드톤 인테리어랑 자연 그대로의
계곡 뷰가 같이 보여서
조용하게 쉬기 좋은 분위기가 먼저 느껴집니다
모소밤부는 브런치까지 팔고 있어요!
브런치 먹고 커피 마시고 계곡 가고
사진 찍고 다시 앉아서 쉬고 또 계곡 가고.
이게 한 세트예요.
식사 메뉴도 생각보다 탄탄한데요.
블랙타이거새우 비스크 파스타,
소갈비 크림 리조또 같은 메뉴가 인기고
브런치로는 잉글리쉬 블랙퍼스트나
크로플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커피도 그냥 평범하지 않고
밤부라떼처럼 시그니처 메뉴가 있어서
한 번쯤은 꼭 마셔볼 만하고
아이스티 같은 기본 음료도
깔끔하게 즐기기 좋았습니다.
연인끼리 데이트로 와도 좋고
가족 단위로 여유롭게 식사하면서
머물기에도 잘 어울리는 공간이에요.
발만 담그려고 했는데
물이 너무 시원해서 못 나오겠더라고요.
계곡 물에 발 담그고 있는
행복은 못 따라옵니다!
스타벅스 용인고기동유원지점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487 (고기동)
그래서 어디가 제일 좋냐고요?
사실 이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데요.
저는 이렇게 추천합니다.
커피 한 잔 편하게 마시고 싶다?
→ 스타벅스
조용히 생각 정리하고 싶다?
→ 일팔일구
오늘 하루 제대로 놀고 싶다?
→ 모소밤부
셋 다 가봤지만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요.
그래서 취향 따라 골라 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는 확실해요.
용인 고기리는 여름에 가야 진가가 나옵니다.
에어컨보다 시원한 계곡 바람.
커피보다 오래 기억나는 물소리.
이번 주말 어디 갈지 아직 못 정했다면
고기리 한 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