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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여행지 추천 베트남 사파 사진 놀이터 론리트리(Lonely Tree)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조회수  

나무 한 그루를 보기 위해서?

자유여행을 한다 하여 아무런 계획 없이 여행을 떠나진 않습니다. 어느 정도의 흐름은 정하고 디테일에서 약간의 변동을 심플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죠. 그러나 그러한 예상과 다르게 의도치 않은 일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이곳 사파 사진 놀이터 론리트리(Lonely Tree)가 그러한 곳이었습니다.

동남아여행지 추천 사파 사진 놀이터 론리트리 클립.

론리트리(Lonely Tree)

이용시간 : 주인 마음이긴 하지만 보편적으로 06:00~19:00

추천시간 : 일출 시간(06:30 전후)과 일몰 시간(18:00 전후)

추천이유 : 가장 예쁜 빛이 비치는 때

입장료 : 20,000 VND(한화 약 1,100원)

주의사항 : 도로를 달리는 이동 차량

The Lonely Tree of O Quy Ho

9Q46+HG4, QL4D, Bình Lư, Lai Châu, 베트남

도로에서 내려 론리트리 입구로 들어서기 위해 도로 가드레일 아래로 겸손하게 들어서야 하는 독특한 구조.

구글 지도에서 ‘사파 론리 트리’를 검색하면 ‘The Lonely Tree of O Quy Ho’로 표시되는데 이를 해석하면 ‘오꾸이호 고개의 외로운 나무’가 되며 자연스럽게 ‘오꾸이호 외로운 나무’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이 말을 베트남어로 ‘Cây cô đơn Ô Quý Hồ’라고 하는데 Cây(꺼이)는 나무를 의미하고 cô đơn(꼬 던)은 외로운, 고독한이란 의미이며, Ô Quý Hồ(오 꾸이 호)는 사파와 라이쩌우를 잇는 고개의 지역명이다.

말없이 지긋하게 바라보는 소수민족 전통 복장의 할머니에게 1인당 20,000 VND를 지불하고 그냥 들어가면 된다. 따로 인사의 말을 건네거나 티켓 따위는 없다. 그냥 기계적으로 돈을 지불하고 입장하면 된다.

그도 그럴 것이 대화가 통하지 않으니까.

저 앞으로 보이는 나무가 이곳을 찾게 만든 바로 그 론리트리이며 저 앞으로 보이는 산자락은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응우 찌 선(Ngũ Chỉ Sơn)산이다. 한자로 오지산(五指山), 즉 ‘다섯 손가락 산’이 된다. 높이는 해발 2,585m이며 뒤쪽의 인도차이나 반도 지붕인 해발 3,143m의 판시판으로부터 이어지는 호앙리엔 산맥의 경계가 바로 이곳 오꾸이호 고개다. 고개에서 왼쪽은 라이차우 지역 오른쪽은 라오까이 지역이다.

좁은 유휴지를 활용하기 위해 하부에 앵글로 지지대를 만든 뒤 그 위에 나무판자를 덧대어 놓아 심적으로 조금 불안해 보이긴 하는데 실제 걸어보면 꿀렁거림도 없고 매우 안정적이다.

종종 이곳에 앉아 바라보는 지역이 사파가 위치한 므엉호아 계곡(Mường Hoa Valley, Thung lũng Mường Hoa)으로 오해하기 쉬운데 사파는 라오까이 지역, 즉 뒤쪽이며 앞은 라이쩌우 지역이며 땀드엉(Tam Đường) 산악지대의 여러 계곡이 보이는 것이다.

베트남 북부 산악 지대에는 ‘투 다이 딘 데오(Tứ Đại Đỉnh Đèo)’, 즉 ‘베트남 4대 마왕 고개(Four Great Mountain Passes)’라 불리는 험준하고 웅장한 4개의 대표 고개가 있는데 그중 첫 번째로 손꼽히는 곳이 바로 이곳 오 꾸이호(Đèo Ô Quy Hồ) 고개이며 ‘서북 고개의 왕’이라 불린다.

4대 마왕 고개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A 오꾸이호(Đèo Ô Quy Hồ) : 사파 여행과 연계되며, 가장 길고 일몰이 아름다운 고개로 알려져 있다.

B 마피렝(Đèo Mã Pí Lèng) : 하장 로드트립과 연계되며, 가장 웅장하고 협곡/강줄기 절경이 뛰어난 고개다.

C 카우파(Đèo Khau Phạ) :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황금빛 계단식 논과 패러글라이딩의 성지라는 무깡짜이 여행과 연계한 여행 코스다.

D 파딘(Đèo Pha Đin) : 하늘과 땅이 만나는 곳이라는 로맨틱하고 웅장한 뜻을 지닌 곳으로 구름 속 드라이브 코스로 알려진 여행 코스다.

사파에서는 바이크를 렌트해서 다니는 서양인들을 곧잘 만나게 되는데 엄연히 불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볼까 싶기도 하고…

어쨌든 방금 들어온 서양인 커플은 오토바이를 빌려타고 이곳까지 올라왔다고 한다.

어중간한 시간에 올라온 상태이고 날도 꾸무리해서 별로라 생각함에도 카메라로 보면 꽤 멋지다.

동남아여행지 추천 장소이며 사진 놀이터로 의견이 모아지는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사진 놀이터로 확실한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기상 상태를 확인해야 할 듯.

론리트리(Lonely Tree)는 저렴한 입장료와 멋진 뷰를 품고 있기에 동남아여행지 추천 장소인 것은 확실하다.

사파(Sa Pa) 시내에서 약 15~20km 떨어진 위치이므로 접근성도 좋은 편이며 과거와 달리 도로도 잘 정비되어 잇는 편이다. 과거엔 악명 높은 고개였다고 한다.

어쩌면 그 악명과 낭만적인 론리트리의 교집합 때문에 더 유명세를 얻은 것일지도 모를 일이다.

쿠니 역시 기념사진 한 컷 남기고,

의도치 않게 방문하게 된 동남아여행지 추천 장소 론리트리에서 뭐 하나 마실까 싶어 갔는데 마땅치 않다.

전용차량에 올라 또 다른 동남아여행지 추천 장소인 헤븐 게이트로 향하며 론리트리 소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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