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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도 이런 다과 드셨다고요? 2026 경복궁 생과방 예매 하반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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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경복궁 생과방 하반기 예약 소식 / 사진=한국관광공사
2026 경복궁 생과방 하반기 예약 소식 / 사진=한국관광공사

경복궁 소주방 전각에 자리한 생과방은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후식과 별식을 준비하던 공간입니다. 생물방, 생것방이라고도 불렸는데, 이 역사적인 공간을 그대로 활용해 실제 임금이 즐겼던 궁중병과와 궁중약차를 오늘날 그대로 재현한 체험 프로그램이 바로 경복궁 생과방입니다.

창호지로 스며드는 자연광과 나무 기둥의 질감 덕분에 사진이 유독 예쁘게 나온다는 후기가 많아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방문하는 사람들도 상당합니다.

2026 하반기, 이번엔 세종의 밥상

하반기는 세종의 밥상 진행 / 사진=한국관광공사
하반기는 세종의 밥상 진행 /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번 하반기 경복궁 생과방은 9월 2일부터 10월 26일까지 운영됩니다. 매 시즌 다른 왕의 이야기를 테마로 다과상을 구성하는데, 이번엔 세종과 문종 부자의 다과상이 주인공입니다. 그중 세종의 다과상은 학문 탐구와 섭생의 의미를 담아, 밤늦게까지 집현전 학자들과 연구에 몰두했던 세종의 일생을 바탕으로 구선왕도고, 육포, 율란·조란 같은 담백하고 정갈한 병과로 구성됩니다.

앞서 상반기에는 영조의 담백한 상, 숙종의 화려한 상처럼 왕의 인생과 철학을 다과상에 담아내는 스토리텔링 방식이 큰 호응을 얻었는데, 이번 하반기도 비슷하게 이어집니다.

경복궁 생과방 하반기 예매

2026 경복궁 생과방 하반기 예매는 어떻게 달라지나? / 사진=한국관광공사
2026 경복궁 생과방 하반기 예매는 어떻게 달라지나? / 사진=한국관광공사

2026년부터는 선착순이 아닌 추첨제로 운영됩니다. 하반기 일정 기준으로 응모는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되고, 8월 22일 당첨자가 발표됩니다. 당첨자는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우선 선택할 수 있고, 이후 8월 28일부터는 당첨되지 않은 사람도 잔여석에 한해 일반 예매가 가능합니다. 한 계정당 최대 2매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참가 전 알아두면 좋은 것들

사진=한국관광공사
사진=한국관광공사

참가비는 1인당 15,000원이고, 좌석은 대청·작은방처럼 위치가 지정된 좌석 지정제로 운영됩니다. 예매 전 좌석 배치도를 미리 확인해두면 원하는 자리를 고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생과방 티켓과 경복궁 입장권은 별개라, 생과방을 예매했다고 해서 궁 입장이 자동으로 되는 게 아니라는 점은 꼭 기억해야 합니다. 신분증 원본과 예매 내역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하고, 타인 양도는 불가능하지만 직계가족은 가족관계증명서 지참 시 예외가 인정됩니다. 취소는 관람일 전날 낮 12시까지 가능하며 이 경우 100% 환불되지만, 그 이후엔 변경이나 환불이 불가능합니다. 장애인 복지카드나 국가유공자증을 제시하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세종과 문종의 이야기가 담긴 다과상이라는 점에서, 역사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더 특별하게 느껴질 프로그램입니다. 인기가 워낙 많아 추첨 경쟁률이 상당한 만큼, 응모 기간(8월 12~18일)을 미리 캘린더에 표시해두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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