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여행 충남 예산 가볼 만한 곳 | 예산 수덕사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예산 수덕사
사찰 여행을 하다 보면 많은 경우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충청도 여행을 하며 들렀던 예산 수덕사 역시 그러한 편안함이 큰 사찰입니다. 다녀온 것은 8월 중순 경인데 조금 늦게 여행기를 작성하니 지금은 배롱나무꽃이 다 졌을 듯하지만 그래도 충남 예산 가볼 만한 곳으로 소개합니다.
충남 예산 가볼 만한 곳 | 예산 수덕사 클립.
예산 수덕사 | 충청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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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시간 : 일출 ~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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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료 : 경차 2,000원 / 중소형 4,000원 / 대형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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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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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문의 : 041-330-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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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 문의 : 041-330-7789
수덕사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안길 79 수덕사
주차 후 진입하게 되는 길이 양쪽으로 이어지는데 어느 쪽으로 가도 목적지인 예산 수덕사에 도착할 수 있지만 왼쪽 방향으로 이어지는 상가 길을 따라가는 것이 빠르다. 오른쪽으로 빙글 돌아가게 되면 불교 조각원을 지나 수덕사 근역 성보관을 지나며 왼쪽 길과 만나게 된다.
왼쪽 길 상가를 지나 만나게 되는 덕숭산 덕숭총림 수덕사라 한글로 적혀 있는 현판의 선문을 지난다.
덕숭산은 해발 495.2m의 낮지도 높지도 않은 산이지만 수림이 우거진 모양이 꽤 아름다운 산이라 하겠다.
덕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지역이며 예산 수덕사 외에도 덕산 온천과 충의사가 유명하다.
일주문 이후 만나게 되는 부도탑 부도전(부도군).
부도탑은 승려의 사리나 유골을 봉안한 묘탑이며, 부도전은 한 사찰에 여러 고승의 부도탑이 모인 공간을 말한다.
걷다가 오른쪽으로 신식 건물이 보이면 그곳이 수덕사근역성보관이다. 수덕사 경내에 있는 불교유산 전문 박물관으로 불교문화에 대한 인식이 곧 민족문화의 보존이라는 관점으로 불교 성보의 가치와 보존 관련 연구를 위해 1998년 1월 개관했다.
그렇게 얼마간의 기분 좋은 길을 걸으면 왜 이곳을 충청도 여행, 예산 가볼 만한 곳이라 말하는지 알게 된다.
충남 가볼 만한 곳들을 손꼽을 때 천안 독립기념관, 아산 현충사와 외암민속마을, 공주 공산성, 부여 궁남지, 태안 꽃지 해수욕장 등이 이야기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예산 수덕사를 상위로 끌어올리고 싶은 욕심이 있다.
그렇게 또 잠시 걸으면 본격적인 사찰 경내를 알리는 일주문을 만나게 된다. 현판에는 덕숭산 수덕사(德崇山 修德寺)라 적혀 있다. 여기서 덕숭산은 수덕사가 위치하고 있어 수덕산(修德山)이라 부르기도 한다.
등산객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마음 편히 찾을 수 있는 예산 가볼 만한 곳이다.
다리 건너 자리한 건물은 수덕사 선미술관.
국보인 수덕사의 대웅전과 닮은 ‘맞배지붕’을 형상화한 외관이 특징인데 개인적으로 사진 속 이 풍경을 좋아한다.
미술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들러보셔야 할 예산 가볼 만한 곳이 되겠다.
다음으로 주목해야 할 장소가 수덕여관.
이곳은 본래 비구니 스님들의 거처로 활용되었는데 당시 여성해방의 선각자로 화가이자 문학가로 활동했던 나혜석 선생이 아들의 사망으로 힘들어하다 수덕사를 찾았다. 이에 수덕사와 정혜사 등을 중창하고 우리 불교의 자주성을 지키는 데 힘쓴 만공스님의 배려로 이곳에서 생활하며 그림을 그리고 가르치기도 했다.
당시 젊은 이응노는 나혜석을 찾아 그림을 배우면서 스승과 제자의 인연을 맺게 된다.
현재의 수덕여관은 이응노 화백의 사적지다.
이응노 화백은 동양화 화법과 서양의 화법을 융합한 독특한 화법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유명한 분이라는 점에서 수덕여관이 특별하지만, 더불어 사진 찍기에도 좋아 충남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이응노 화백은 1944년 이 집을 구입해 한국 전쟁 피난처로 삼아 작품 활동을 하다 1959년 프랑스로 건너가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1967년 중앙정보부에서 유럽 거주 유학생과 교민 등 194명이 간첩활동을 했다고 발표한 동백림 사건에 연루되어 귀국했다가 이곳 수덕여관에서 요양을 했다.
당시 연루된 인물로 이응노 선생을 포함 음악가 윤이상 선생, 시인 천상병 선생 등이 고초를 겪었고 그중 2명은 사형, 15명은 징역살이를 하는 등 많은 인물을 고난 속에 밀어 넣었던 사건이다.
고암 이응노 화백의 암각화.
글자 같기도 하고 사람 모양 같기도 한 역동적인 표현에 대해 사람들이 물으면 이응노 화백은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이며 영고성쇠의 모습을 표현했다” 답했다고. 우리나라 미술사의 큰 인물이라 할 수 있는 분이기에 공부하는 분들에겐 예산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드린다.
두 번째로 만나는 문은, 금강역사(金剛力士)가 불법(佛法)과 사찰 경내를 수호함을 상징하는 금강문(金剛門)이다.
세 번째로 만나는 문은 사천왕문(四天王門)으로 동서남북의 사천왕이 불법과 사찰을 수호함을 상징한다.
다음 만나게 되는 건축물은 1992년 건립된 황하정루(黃河精樓)로 대웅전 앞에 위치해 대웅전을 보호하고 수행에 정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충청도 여행을 하며 만나볼 수 있는 유명 사찰로 법주사, 마곡사, 개태사, 구인사 등을 생각할 수 있는데 다양한 이야기와 인물이 연결된 곳은 수덕사가 먼저 떠오르게 된다.
화하정루 왼편은 템플스테이 공간으로 이어지며 백운당, 명선당, 완월당 등의 선방이므로 일반인들이 출입할 일이 없는 공간이다. 인생에 있어 한 번쯤은 템플스테이를 경험해 보시는 것도 좋겠는데 관련하여 충남 가볼 만한 곳으로 수덕사를 추천한다.
황하정루를 지나 계단을 오르면 오른쪽으로 법고각(法鼓閣).
왼쪽으로 범종각(梵鐘閣)이 위치한다.
충청도 여행을 하며 만나게 될 사찰 중 법고각과 범종각을 분리 배치한 곳도 흔치 않을 듯.
그리고 정면으로 삼층석탑과 대웅전.
대웅전 건축물과 관련한 사찰로 충남 가볼 만한 곳으로 수덕사를 추천하는 이유가 바로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분위기로 아늑함, 편안함, 무게감 등이 고르게 느껴진다.
고려 충렬왕 34년인 1308년에 지어진 예산 수덕사 대웅전은 백제 양식의 고려 시대 목조 건축물로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 분류되어 국보로 지정된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개인적으로 더 좋아하는 것은 국보라는 사실보다 문짝을 들어 천정 ‘들쇠’에 걸어 두는 ‘들문’이 더 매혹적이다.
그리고 이쪽 문을 열고 저쪽 문으로 보이는 풍경 또한 매력이 넘치는 요소 중 하나다. 부처님께는 죄송하지만…
그리 크지 않은 관세음보살 입상과 관음 바위.
보관을 쓰고 한 손은 감로수를 담은 정병을 들고 있으며 한 손은 중품중생인으로 보이는 수인을 하고 계시다.
산신·독성·칠성의 세 성현을 모신 삼성각(三聖閣)은 불교가 전파되며 민간신앙을 흡습한 대표적 사례다.
지장보살과 시왕(十王) 등 명부의 권속을 모신 전각으로, 죽은 이의 극락왕생과 명복을 기원하는 명부전(冥府殿).
대웅전 앞의 삼층석탑은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문화유산으로 통일신라 시대인 665년에 세워졌다.
개인적으로 예산 수덕사에서 좋아하는 공간 중 한 곳.
뒤쪽 난간이 보이지 않는다면 더 좋겠지만 지금 이대로도 무척 마음에 들어하는 공간이다.
아마도 그러한 이유들로 인해 충청도 여행을 하며 수덕사 방문하기를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
충남 가볼 만한 곳으로 매우 추천.
또 좋아하는 장소 중 한 곳이 이곳이다.
가만히 서서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그리고 기울어진 햇볕을 느낄 때 마음이 무척이나 편안해진다.
오가는 이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옆으로 비켜서서 잠시 바라보고 또 눈을 감아봐도 좋다는 생각이며 충남 가볼 만한 곳 여행지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한 번쯤 권해보고 싶은 장소다.
작은 계곡 위로 놓인 다리를 건너 원통보전.
멋스럽게 솟은 나무와 교감도 해보고,
과거 비구니들이 거처하며 수행하던 암자였던 환희대에 자리한 원통보전과 조명 때문인지 조금 무서운 표정의 관세음 보살상이어서 혹시 관세음보살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은 중생의 고통과 어려운 소리를 듣고 구제하는 자비의 보살이기에 거의 모든 보살상의 표정이 인자하고 자비롭다.
그런데 이곳 원통보전의 관세음보살은 금강역사나 사천왕상처럼 살짝 무서운 느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