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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아이와 가볼 만한 곳 | 안동 여행 금소마을 힐링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조회수  

안동 여행 | 마을

여행을 다니다 보면 그곳에 있는 것만으로 마음이 편안해지고 내면이 풍요로워지는 곳이 있습니다. 이런 걸 풍수지리적으로 설명할 수도 있을 텐데 쿠니는 못하고 안동 금소마을에 오셔서 직접 느껴보시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안동 여행에서는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금소마을이 가족 여행 장소로 참 좋겠단 생각. 아이와 가볼 만한 곳이란 생각. 풍수지리상 좋은 기운이 있다면 금소마을이란 생각. 가족적인 분위기에 친절하고 따스한 정이 느껴지는 곳이란 생각.

경북 아이와 가볼 만한 곳 | 안동 여행 금소마을 클립.

금소마을 힐링 여행 | 고고창고

고고창고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금소2길 6 1층

[ 안동 금소마을은 평화로운 곳입니다 ]라는 말씀으로 오늘의 안동 여행을 소개하려고 한다.

아래 허름한 건물이 오늘 안동 여행의 시작 지점으로 과거 농협 창고로 사용되던 건물인데 겉 보기에는 좀 허술해 보여도 안동 여행 금소마을의 모든 체험과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시작될 수 있는 공간이자 포근한 안동 카페다.

카페이면서 또,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는 공간이다.

강사님께서는 오늘의 안동 여행 프로그램 특징에 대해서 설명하고 계신다. 금소마을에 대한 이야기로부터 시작해 대마씨, 대마차, 대마 오일 등에 대한 이야기 등.

전체적으로 포근함이 느껴지는 안동 카페 고고창고, 흔하게 만날 수 없는 오리지널리티 대마차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카페다.

그 맛이 독특하다.

풀때기 향도 나고 참깨 향도 나는데 고소하기는 왜케 고소한지 모를 일이다.

대마밭과 마을 둘러보기

고고창고 바로 옆의 대마밭. 안동 여행 중에 이곳 금소마을에서 숙박을 하면 아침 식사 전 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경험해 본 사람만 아는 평온하고 아늑한 명상 프로그램.

마을은 조용하고 더할 수 없이 깨끗하다. 이런 곳을 아이와 함께 걷는다는 상상.

아이가 스마트폰에 물들어 빠른 변화가 아니면 반응하지 않는 ‘요즘 아이들’로 자라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 한 번쯤 이곳에서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거라 생각된다. 그렇기에 쿠니는 금소마을을 경북 아이와 가볼 만한 곳으로 소개하고 싶다.

마을 전통 안동포 짜기 탐방

이곳은 국가가 지정한 [ 문화유산자료 ]로 등재된 금곡재(金谷齋)로 순조 10년인 1810년에 금수서당(錦水書堂)으로 지어졌다가 헌종 15년인 1849년에 증축되었다. 이후 1928년 재사(齋舍)로 사용되었고 2026. 08. 30일 일요일에는 신라 시대 화랑의 옷감으로 쓰이던 안동포가 어떻게 제작되는지를 알려주는 시현이 진행될 예정이다.

금곡재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

야트막한 담장과 섬세한 느낌의 팔작지붕 고택.

양쪽으로 온돌방이 있고 앞으로 난간을 두른 툇마루가 운치 있는 금곡재.

안동포 짜기 시연은 중앙 대청마루에서 마을 어르신들의 노고로 진행된다.

원래 고우신 겐지, 안동포를 짜며 고와주신 겐지 알길은 없으나 그 모습과 동세가 무척이나 우아하다.

설명을 들었음에도 생각나는 게 그다지 없다.

아마도 낯선 것이기에 그럴 수도 있고 쪼잔한 기억력이기에 어데 담아두지를 못하는 것일 수도.

하지만 어르신들의 그 모습과 말씀과 표정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은 충분히 느끼고 있다.

안동포 짓기가 어렵고 돈이 되지 않으니 이어 배우려는 사람이 흔치 않은 게 아니라 아예 없다. 그런 중에도 우리 것을 지켜내주시는 어르신들이 참으로 감사하다.

그리고 그 모습 속에 우리네 지혜로움이 담겨있다.

현재의 한류라는 것이 어쩌면 필요한 것을 창조하고 발견해 내는 열정과 끈기 그리고 인내로부터 자리 잡은 지혜로움이 아닐까 싶고 그러한 것들이 우리 몸속 깊이 박혀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그 지혜로움을 느끼고 교육하기 위해 찾는 모든 어머님과 아버님들께도 감사함이 생긴다. 이런 모든 것들을 모아보면 역시 경북 아이와 가볼 만한 곳이라 다시 말씀드리게 된다.

마을 전통 안동포 짜기 탐방

위에서 경북 아이와 가볼 만한 곳이라 말씀을 드렸었는데 그 시연을 보고 이곳 안동포짜기마을 보존회에서 체험을 할 때 가장 좋아하고 반응이 뜨거웠던 분들이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들이라고 하면 이해하실 수 있을까?

대한민국의 위상이 얼마나 높아진 건지 이제 대한민국 구석구석으로 여행 다니는 외국인들이 많아졌다.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 563-51

그들의 눈에는 한국의 모든 것이 다 신비롭고 경이로우며 존경스러운 것으로 보이는가 보다.

어떻게 마른 풀때기가 그리 아름답고 질기고 건강한 옷감이 되는지 말이다.

그러기에는 수많은 세월 동안 많은 분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다. 안타까운 건 그 문화가 내내 이어지기에는 현실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아 맥이 끊길까 하는 것이다.

체험 프로그램 진행 전 잠시 전시되어 있는 전시물을 둘러보며 그 아름다움에, 지혜에 감동한다.

과거의 것이 무조건 좋다고 말할 수 없지만 우린 그 과거를 발판 삼아 현재를 만들어왔다.

그리고 그 과거로부터 쌓인 문화가 결국 한류의 원동력이 됐다. 그렇기에 오래된 문화의 보존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제 본격적인 체험을 진행하게 될 텐데 이번 안동 여행에서 최초로 경험해 보는 컵 받침이다.

어여쁘신 강사님.

본래 다른 것을 전공하신 분인데 안동포의 매력에 빠져 현재 2년째 전수받고 계신다고 하며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고 운영도 하신다고 하니 무척이나 고마운 인재라 생각된다.

강사님의 설명에 따라 하나씩 진행해 보는 컵 받침.

하다 잘 안되면 손을 번쩍!

강사님께서 친절히 알려주시니 참 좋다.

대마로 만든 컵 받침인데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나만의 컵 받침이다. 아이들에겐 엄청난 성취감이 되지 않을까?

이런 이유들이 아무리 생각해 봐도 경북 아이와 가볼 만한 곳으로 너무 좋은 여행이 될 것 같다.

이렇게 오늘의 안동 여행 장소 금소마을에서 있었던 일을 소개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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