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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벚꽃명소 봄꽃구경 내장산 국립공원 벚꽃터널

내장산 국립공원은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국립공원으로 알려져 있고 실제로 아름다운 단풍을 구경하기 위해 단풍시즌이 되면 안으로 들어서는 것 자체가 전행이 되어버린 곳이다. 하지만 봄꽃구경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다.

전국벚꽃명소 소개란에 단 한 번도 이곳 벚꽃터널이 소개된 적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벛꽃명소로 회자된 경우도 없었던 것 같다.

딴딴해 보이는 외관과 유려한 곡선이 어우러진 내장산 국립공원 사무소

아직 자라지 못한 나무가 앙증맞다.

내장산 벚꽃터널은 내장산 국립공원 사무소 바로 앞에 위치하지만 실제로는 내장호(내장 저수지) 전역에 걸쳐 아름다운 벚꽃터널이 만들어져 있기에 벚꽃 드라이브로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그러나 그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곳 사무소 앞이라는 사실. 벚꽃이라는 봄꽃구경 장소로 참 좋다고 생각한다.

내장산 국립공원 사무소 앞은 내장산 벚꽃터널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으며 봄꽃구경을 위한 전국벚꽃명소 어느 곳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수려하다.

햇살을 머금은 벚꽃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눈이 부시다는 생각이 든다. 마치 태양의 강렬함을 품어 부드럽게 승화시키는 듯하다.

그러한 벚꽃이 도로 양쪽으로 즐비하니 그 자체가 벚꽃으로 이루어진 터널을 형성한다.

내장 야영장 방향의 벚꽃터널이 내장산 국립공원 벚꽃명소 하이라이트라 한다면 내장저수지를 순환할 수 있는 내장호반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겨보시라 권하고 싶다. 내장호(내장저수지)를 중심으로 한 바퀴를 돌다 보면 내장산 단풍 생태공원, 내장산 조각공원, 내장산 워터파크, 내장호 야생화 동산 등이 볼거리 쉴 곳을 제공한다.

내장산 국립공원 사무소 앞은 알려지지 않은 벚꽃터널로 잘 알려진 벚꽃명소와 비교해 벚꽃의 화려함이 부족하다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벚꽃명소를 우아하고 조용하게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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