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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켄 즐길거리, 500만 원 주고 왔는데 이 정도는 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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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켄 즐길거리 추천 / 사진=unsplash
인터라켄 즐길거리 추천 / 사진=unsplash

인터라켄은 모험의 수도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액티비티가 몰려 있는 도시입니다. 취리히, 루체른, 체르마트까지 2시간 안팎이면 갈 수 있는 교통 요지이면서, 정작 인터라켄 자체에서만 할 수 있는 게 워낙 많아 여기서 며칠을 꼬박 보내는 여행자도 흔합니다. 하늘, 물, 산 세 가지 방향으로 인터라켄 즐길거리를 정리했습니다.

패러글라이딩

명품 패러글라이딩 / 사진=unsplash
명품 패러글라이딩 / 사진=unsplash

인터라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즐길거리는 단연 패러글라이딩입니다. 툰 호수와 브리엔츠 호수, 그리고 멀리 융프라우 설산까지 하늘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데, 1990년부터 이어온 전문 업체들이 있어 초보자도 전문 파일럿과 함께 탠덤으로 비행합니다.

만 6세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고(미성년자는 보호자 동의서 필요), 체중 제한은 대략 30~100kg 선입니다. 비행 시간은 상품에 따라 다르지만 짧게는 15~20분, 길게는 그 두 배까지 늘릴 수 있고, 가격은 예약 플랫폼 기준 1인당 30만 원대부터 시작합니다.

※꿀팁 사진·영상 촬영은 대부분 현장에서 확인 후 구매하는 방식(약 40스위스프랑)이라 강매 걱정 없이 결정할 수 있습니다. 카드 결제 시 수수료가 붙으니 현금을 챙겨두세요.

캐녀닝·래프팅

이게 스포츠다 / 사진=unsplash
이게 스포츠다 / 사진=unsplash

인터라켄 즐길거리 중 캐녀닝도 대표적입니다. 그린델발트 인근 협곡에서 자연 미끄럼틀과 폭포를 타고 내려가는 방식인데, 스릴 지수가 가장 높은 편입니다. 강물을 따라 내려가는 리버 래프팅이나, 브리엔츠 호수에서 제트보트를 타는 상품도 있어 물놀이 위주로 즐기고 싶다면 이쪽을 추천합니다.

캐녀닝과 래프팅을 묶은 콤보 패키지를 이용하면 각각 따로 예약하는 것보다 최대 45스위스프랑까지 아낄 수 있습니다.

카약·SUP

평범하지만 배경이 따봉급  / 사진=unsplash
평범하지만 배경이 따봉급 / 사진=unsplash

스릴보다 여유를 원한다면 툰 호수나 브리엔츠 호수에서 카약이나 SUP를 타는 것도 방법입니다. 별도 보트 면허 없이도 이용할 수 있고, 혼자든 커플이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활동이라 액티비티가 과한 여행자에게 균형을 맞춰주는 코스로 인기가 많습니다. 3시간짜리 카약 투어는 1인당 25만 원대부터 예약할 수 있습니다.

하더쿨름

절경이로다 / 사진=unsplash
절경이로다 / 사진=unsplash

체력 소모 없이 인터라켄 전경을 보고 싶다면 하더 쿨름 전망대가 정답입니다. 푸니쿨라를 타고 10분이면 정상에 도착하는데, 아이거·묀히·융프라우 세 봉우리와 툰·브리엔츠 두 호수를 동시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짧은 시간 투자로 인터라켄을 상징하는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이라, 액티비티 사이 반나절 정도 비는 시간에 넣기 좋습니다.

융프라우요흐 데이투어

편하게 오르기 / 사진=unsplash
편하게 오르기 / 사진=unsplash

인터라켄은 유럽에서 가장 높은 기차역인 융프라우요흐로 가는 관문이기도 합니다. 톱니바퀴 열차를 갈아타며 오르는 이 코스는 왕복 7시간 정도 걸리는데, 정상의 얼음궁전과 스핑크스 전망대까지 포함된 데이투어 상품이 1인당 45만 원대부터 있습니다.

인터라켄 게스트 카드가 있다면 이젤트발트나 베아텐부흐트 같은 지역 대중교통이 무료이고, 여러 산악열차 요금도 할인받을 수 있어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습니다.

인터라켄 즐길거리는 하루 이틀로는 다 못 즐길 만큼 다양합니다. 스릴을 원한다면 패러글라이딩과 캐녀닝, 여유를 원한다면 카약과 하더 쿨름, 그리고 스위스 여행의 하이라이트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융프라우요흐까지, 체력과 취향에 맞춰 조합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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