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에 놀라고, 맛에 또 한번 놀라는 : 충남 아산 염치읍 염티반점

인생 탕수육 발견! 콩나물 폭탄 간장 탕수육 대박 맛집: 충남 아산시 염치읍 염티반점 방문 후기

 
 
위치?

 
❤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염치로 17(염성리 168-1)

 
영업시간 ⏰
 

 
❤ 11:00 ~ 20:00
❤ 화요일 정기휴무

 
 
주차?

 
염티반점 옆쪽에 아주 큰 공터 겸 주차장이 있다.
사람이 매우 많은 주말 점심에는 이곳도 거의 꽉 찬다.
 
 

분위기?

전통이 느껴지는 외관이다.방송 이곳저곳에 여러 번 나온 것을 보니 대박 맛집임이 틀림없다.토요일 오후 1시가 좀 넘어 방문했는데, 거의 한 시간을 기다린 후에 들어갈 수 있었다.식당 옆에 대기하는 곳에도 사람들이 꽉 찰 만큼 기다림이 아주 길었다.

 
주말 식사 시간에는 거의 이렇게 대기시간이 있고, 평일에는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입구도 참 정감있다.
신발장이 협소하고 바닥에도 신발이 무수히 많으니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식당 내부는 그리 넓지 않았으며 사람들이 가득 차 있어서 사진 찍을 엄두가 안 났다.
 
 

메뉴?

 
여느 중화요리집과 다름없는 메뉴들이지만 그중에 간장탕수육이 눈에 띈다.
이곳은 간장탕수육이 시그니쳐 메뉴라고 한다.
다른 메뉴들도 모두 맛있겠지만 말이다.
 
 

 
단순한 기본 반찬이다.
서빙하는 여사님들이 너무 바쁘셔서 더 달라고 하는 게 좀 미안했다.
셀프가 아닌 것이 좀 아쉬운 부분이다.
 

간장탕수육(대): 35,000원

 
비주얼부터 미쳐버렸다.
간장 탕수육 위에 콩나물이 탑처럼 가득 쌓여있다.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서도 오셔서 잘라 주신다.
높은 콩나물 탑 밑으로 간장 탕수육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 모습은 마치 꿔바로우 같으면서도 유린기도 닮았다.
쫑쫑 썰어 넣은 고추와 콩나물을 얹어 먹으면 그야말로 감동이 몰려온다.
그 많던 콩나물 탑이 어느새 사라져 버릴 정도로 너무너무 맛있다.
 

 
요 간장 소스가 특히나 너무 맛있다.
그냥 퍼먹어도 맛있다.
 
 

유린만두: 8,000원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 간장 탕수육이 더 먹고 싶었으나 아쉬운 대로 비슷한 모양의 유린만두도 먹어보았다.
거의 똑같은 간장 소스인데 콩나물 대신 양배추가 들어 있다.
 
 

 
흔히 먹는 군만두지만 특별한 간장소스를 만나 새롭게 태어났다.
 
 

짜장면: 7,000원

 
그래도 짜장면이 없으면 서운하니 넷이서 한 그릇을 나눠 먹었다.
탕수육이 너무 맛있어서 짜장면 맛은 별로 기억이 안 나지만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지금까지 충남 아산시 염치읍 염티반점 방문 후기였다.

이곳은 맛집으로 이미 유명세를 탔기에 기대를 잔뜩 하고 갔는데 그 기대를 넘어서는 맛이었다.

한 시간을 기다렸지만 내 입 속으로 들어와 준 게 고마울 정도로 말이다.
아산에 방문하면 염티반점은 필수이다.
간장탕수육과 유린만두는 꼭 드셔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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