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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대게 맛집 대게마루 횟집, 단체 회식&배달 가능

부산 해운대 대게 맛집 대게마루,

단체 회식&배달 가능

부산에서 2일차에 친구 식이가 벡스코에서 결혼을 해서 가서 축하해 주고 나왔어요. 벡스코는 광안리와 해운대 중간에 있어서,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다 저녁을 먹고 다시 숙소로 이동하면 되겠다 싶더라구요. 이날은 정말 친구가 결혼하는 날인데 비가 억수로 많이 와서 아마 잘 살겠다 싶었는데, 반면에 야외로 돌아다니려니까 겁날 정도로 비가 쏟아지더라고요. 그래도 저녁은 먹으러 가야겠죠. 배달을 시켜서 먹을까도 했지만, 여행 왔는데 가서 먹어지 하면서 저녁은 맛있는 대게를 먹으로 장산동에 위치한 대게마루 해운대점으로 갔습니다.

대게마루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좌동로 49

전화 : 0507-1334-4464

운영시간 11:00 ~ 02:00

1. 지하철역에서 가까운 위치

위치를 보니까 해운대 대게마루는

중동역이나 장산역에서 걸어서 800m 정도

움직이면 갈 수 있어서 대중교통과

도보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중동역에서 내려서 10분 정도 걸어서 가니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대게마루 장산점을 만날 수 있었어요.

2. 1,2 층으로 깔끔한 홀 완비

키즈 놀이 존까지!

안으로 들어가니 대게마루 카운터가

가운데 보이고 있고 오른 편에

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요!

1층 홀의 모습은 깔끔하게 되어 있고

테이블과 의자로 20~25명 정도 충분히

수용 가능해 보였습니다.

정수기 옆에는 와인 보관함이 있어서

와인과 함께 대게를 먹을 수 있어 보였어요.

대게랑 와인이 잘 어울리는지는

조합으로 먹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한번 도전해 볼까 싶기도 했어요 ㅎ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이 필요 없을듯하게

벽면에 크게 메뉴들이 있는 모습이었어요!

무엇보다 저는 좋았던 부분은

대게마루는 상차림 비용이

따로 없는 것이 너무 좋더라고요.

보통 대게를 먹으러 바닷가 횟집을 가더라도

상차림 비용이 발생해서

차라리 포장을 하곤 했거든요.

1층을 둘러보고 2층으로 올라가서

한번 둘러보려고 카운터 옆 계단으로

올라가는데 빈 병들로 꾸며져 있었어요.

2층으로 올라오니 1층과는 다르게

대인원이 수용 가능한 큰 규모의 테이블과

의자가 아닌 앉아서 먹게끔 되어있었습니다.

2층은 단체로 오셔서 회식장소로

이용하시기에도 충분히

괜찮아 보이는 공간이었어요.

무엇보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 놀이 룸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이 방문해서

시간을 보내도 너무 좋을 것 같았답니다.

3. 기본 메뉴 세팅

특히나 일반 횟집에서 처럼 횟감이

사시미가 아니라 랍스타 꼬리를 회처럼

맛볼 수도 있어서 상당히 고민되더라구요.

저희는 대게 1kg랑 대게 라면

그리고 볶음밥까지 바로 주문했어요!

메인 메뉴를 주문을 하고 나니

바로 기본 메뉴를 세팅해 주셨어요!

기본 메뉴는 다양하게 준비되어 나왔습니다.

완두 콩부터 작은 묵과

양배추 샐러드 그리고 전까지

식전에 배고픔을 달래기엔

이 정도면 과하다 생각될 정도였어요.

그리고 저와 해마가 좋아하는

보들보들한 계란탕과 콘치즈까지 나와서

정말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이미 배부를 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ㅎㅎ!

4. 대게 1kg

알차게 나온 기본 메뉴들을 먹고 있었는데

어느새 대게 한 마리가 잘 쪄져서

먹게 좋게 커팅 되어서 나왔습니다.

일반적으로 대게를 먹을 때

먹기 좋게 다리 정도만 잘라 주는데

여기서는 몸통도 먹기 좋게 4등분,

다리들은 정말 손만 대도 살이 나오게

세심하게 커팅 되어 나왔어요.

무엇보다 이 대게 한상에서 가장 별미는

가운데 내장이 듬뿍 담겨있는

게 등딱지가 진짜 침샘을 자극하더라고요.

대게 다리를 보시면

딱 벌려서 살만 빼서 먹기 좋게

편하게 커팅 되어 있어서

해마와 둘이 너무 먹기 편하더라고요.

그리고 등딱지 안에 있는 대게 몸통 살은

발라서 먹기 좋게 4등분으로 해서 주셨는데

저는 대게 몸통을 이렇게 발라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편하더라고요.

우선 해마는 첫 번째로 대게의 큰 집게를

하나 들고는 야무지게 껍데기를 팍팍 열어서

가득 차있는 살을 먹기 시작했어요.

저도 이에 질세라 열심히 다리 살을 발라서

숟가락에 올려서 내장도 살짝 얹어서 한입 하는데

정말 맛이 너무 고소하고 부드러웠어요.

다리 하나를 잡고 안 부러지게

야무지게 발랐는데 너무 예쁘게 나와서

먹기 입에 바로 가져다 넣어 주었죠.. ㅎ

( 완전 JMT)

저는 이대로 대게만 먹기엔 너무 아쉬워서

중간에 메뉴판에 있던 기네스 한 잔도

주문해서 한잔하면서 먹었어요.

메뉴판에 기네스 맥주가 부드럽다고 돼있어서

먹기 전에는 그러려니 했는데

한 모금 하니 너무 부드럽게 대게랑

잘 어울리더라고요.

5. 대게 라면과 볶음밥

대게를 다 먹어 갈 즈음에

라면에 준비돼서 나왔는데

비주얼이 진짜 미친 거 같이

먹음직스러운 거 있죠?

제가 해물라면을 바닷가 여행하면서

종종 먹어봤는데, 1만~3만 사이 가격대들로

먹어보면서 실망을 많이 했었거든요.

대게 마루에서 먹은 라면은 진짜

대게도 들어가 있고 맛이 찐으로

해산물 풍미가 넘치는데 가격이

1만원도 안 하는 게 놀랍더라구요.

이어서 준비돼서 나온

처음에 등딱지 내장과 함께

볶음밥이 나왔습니다.

아직 먹지도 않았는데

고소한 냄새가 코를 자극하고

맛있게 비벼진 비주얼이

이미 배부른데도 또 숟가락이

들어집니다..ㅎㅎ

대게나라 대게 볶음밥

그렇게 또 숟가락을 들고

게 등딱지에 있는 볶음밥을 흡입했더니

금세 사라지더라구요 ㅋㅋ

진짜 대게부터 라면, 볶음밥까지

너무 맛있게 흡입하듯이 먹었어요.

그렇게 먹다 보니 해마와 둘이서

대게 1kg과 라면, 볶음밥까지

싹싹 비워서 클리어했답니다.

먹고 나서 보니 진짜 돼지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는 ㅋㅋ

대게마루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로 49 대게마루 1층,2층

이번에 해운대에서 먹었던 대게마루에서 저녁식사는 너무 맛있고 알찼어요. 스태프분들의 서비스와 친절함은 기본으로 좋았고, 메뉴들이 세팅되는 속도와 준비해 주시는 과정도 너무 알맞아 딱 좋았습니다. 상차림비도 없고, 메뉴의 퀄리티는 더할 나위 없이 만족하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대게 라면은 저에게 잊히지 않게 너무 제 스타일로 맛나게 먹어서 너무 기억에 남더라구요. 대게마루 해운대 장산점에서는 해운대 전역으로 배달도 가능하다고 해서 시켜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1층, 2층으로 넓은 홀에 넓은 좌석이라 단체 회식으로 이용해도 충분히 괜찮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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