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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파인다이닝 데이트 하기 좋은 한강뷰 레스토랑 르다

서울 파인다이닝 데이트 하기 좋은 한강뷰 레스토랑 르다

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다빛 입니다.

오늘은 한강뷰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리뷰를 하려고 하는데요.

분위기와 서비스, 음식 퀄리티, 맛,

그리고 뷰까지 총 5가지 항목에서

제가 가본 서울 파인다이닝 중 가장 좋았습니다.

기념일날 데이트로 좋을테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강의 아름다운 색을 직접 보시라고

모든 사진은 보정하지 않았습니다

100% 노을색의 경이로움을 만나보세요!

더리버

서울특별시 용산구 올림픽대로 2085-96

한강뷰 레스토랑

반포한강공원 옆, 한강 위에 떠 있는 더리버라는

공간 3층에 오늘의 목적지가 있습니다.

바로 앞에서 직원이 예약 확인 후

엘레베이터까지 열어주십니다.

엘레베이터에서 일몰시간과

가장 아름다울 시간을 알려줘서

이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서울 파인다이닝

르다(Le Da)는 반포한강지구 위에

둥둥 떠 있는 한강뷰 파인다이닝입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한강의 노을과

깜깜해지고 빛나는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 인데요.

그래서 저는 이런 일몰 명소 예약시

그날의 일몰 시간 30분 전에 예약합니다.

그럼 파란하늘, 일몰,

핑크하늘+빨간하늘(매직아워),

그리고 야경도 볼 수 있거든요.

르다는 20분 전에 들어갔는데

파란하늘과 노란하늘이 공존하고 있고요.

식사를 하는 내내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색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French Cuisine & Wine

런치 코스 65,000원 / 디너 코스 175,000원

프랑스식 정찬 코스요리를 취급하는 공간인데

9월부터 가을 제철 메뉴를 시작했습니다.

가장 첫 코스로 오늘의 식재료를

쇼잉해주고 계십니다.

웰컴드링크 콤부차와 식전빵은 제외하고

디저트까지 총 10코스로 진행됩니다.

Amuse bouche 아뮤즈 부쉬

Mackerel 고등어

Pâté en Croûte 파테 앙 크루트

Abalone 전복

Mushroom 버섯

Branzino 브란지노

Duck / Korean Beef 오리 / 한우

Cherry 체리

Chestnut 밤

Coffee or Tea 커피 or 차

Amuse bouche 아뮤즈 부쉬로 시작하는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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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과 유니폼을 정갈하게 입으시고

숙련된 직원분이 서비스와 설명을 해주셔서

음식을 먹는 내내 정성을 받는 느낌,

대접 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저는 화이트 와인과 친구는 레드 와인과

음식을 함께 했습니다.

다음은 Mackerel 고등어.

친구가 먹어본 고등어 구이와 고등어 회 중에

가장 맛있다고 할 만큼 그 중간식감인데

전혀 비리지 않고 쫄깃쫄깃합니다.

Pâté en Croûte 파테 앙 크루트는

제가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메뉴인데

프랑스식 고기파티로

가장 가까운건 미트파이 느낌입니다.

(물론 그것보다 훨씬 고급스럽지만!)

Abalone 전복은 사케에 쪄서 요리되었는데요.

참나물 베이네즈 소스와

참나물 오일이 얹어져있습니다.

Mushroom 버섯에는

버섯과 콘소메를 사용한 폼이 올라가 있습니다.

모래버섯 퓨레가 가장 아래 있고

표고버섯 안에 치즈, 그걸 감싼 라비올리면

파스타 요리입니다.

Branzino 브란지노는 지중해 농어과

흰살 생선인데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사르르 녹는 생선을 풍미있게 즐길 수 있어요.

먹는 것 마다 요리 하나하나가 예술이라고

부를 수 있는 수준.

메인은 2만원이 추가되는 한우로 먹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모든 음식의 ‘소스’를 싫어해서

아무것도 안 찍어 먹는 편인데요.

(감자튀김도 소스 안찍고 스테이크류도

소스다 발라져있다면 다 덜어내고 먹을 정도)

모든 음식의 소스까지 맛있어서

접시가 거의 새것처럼 긁어먹었어요.

마지막인 상큼한 Cherry 체리와

Chestnut 밤 디저트!

그리고 디저트와 마실 차는

타바론의 허브티 라인이 준비되어있는데요.

이렇게 시향할 수 있는 키트가 있어서

다 맡아본 후에 저는 히비스커스,

친구는 도화(복숭아)차를 선택했습니다.

마지막 디저트.

달콤하게 마무리.

음식은 하나하나 감탄이 아깝지 않을 정도,

늘 새로울 정도로 너무 맛있고

처음 들어보는 식자재부터

섬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저는 호텔 경영학부를 나왔고

특급 호텔 F&B에서도 실습 경험이 있는데요.

제가 배웠던 이론적 서비스 그대로,

호텔급, 아니 그 이상으로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아서

정말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서비스의 끝판왕인 호텔보다 좋은 서비스)

시시각각으로 변하던 한강 뷰.

친절하고 세심한 직원 분들.

아트 같던 음식, 그 이상으로 맛있는 맛까지.

모든게 부족하지 않았던 만찬 입니다.

데이트, 기념일, 프로포즈로 좋은 곳

저희 테이블 제외하고 모든 테이블이

데이트 중이었는데요.

케이크나 꽃다발이 있는걸로 보아

기념일이나 특별한날 (생일파티)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소개팅이라든지,

프로포즈 포함 특별한 날 데이트코스로

오면 좋을 거 같습니다.

양 옆으로 룸도 있는 4인, 6인을 비롯해서

최대 16인 장소도 있어서 모임으로도 딱입니다.

합리적인 가격의 이렇게나 다양한

파인다이닝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다니.

요리 구성이나 퀄리티에 비해 가격이 혜자수준이고

어떠한 요리든 상상 그 이상 입니다.

파인다이닝 찾고 계시다면

고려해서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르다

서울특별시 용산구 올림픽대로 2085-96 THE RIVER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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