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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나도 저기 갈래”… 호텔서 즐기는 ‘이것’

– 제주 최초 프리미엄 영화관 인기
– 탄력요금제로 소비자 부담 덜어
– 식사와 관람 동시 가능한 소규모 극장

씨네라운지 내부 모습 / 사진=제주신화월드
씨네라운지 내부 모습 / 사진=제주신화월드

제주 최초 프리미엄 영화관이 탄력 요금제를 도입했다. 제주신화월드 내 신규 시설인 ‘씨네라운지’가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요금 차별화 정책을 펼친다. 

씨네라운지는 지난 8월 제주신화월드에 개장한 프리미엄 영화관으로 총 2개관 36석 규모다. 전 좌석 리클라이너 의자를 갖췄다. 영화 관람과 동시에 초밥, 파니니와 같은 식사 메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평일 관람객을 위한 주중 요금제를 시작한다.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는 영화 티켓과 팝콘, 탄산음료로 구성한 베이직 영화 패키지를 정상가에서 5000원 할인한 2만 3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퇴근 후 찾는 고객이나 평일 여행객에게 추천한다.

복합 리조트 특성상 가족 여행객이 많은 만큼 자녀 동반 고객을 위한 키즈 영화 패키지도 판매한다. 정상가 1만 8000원, 주중 할인가 1만 6000원으로 영화 티켓과 팝콘, 탄산음료 또는 어린이 음료를 제공한다. 

씨네라운지는 한 개 관당 18석으로 구성해 소규모 행사에도 유용하다. 대관 서비스와 10인 이상 단체 할인을 진행한다. 주중·주말 요금 기준 10% 할인을 적용한다.

권효정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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