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오토캠핑에서 사용했던 캠핑테이블의 대부분은 원목 또는 뱀부 테이블이었고 미니멀 캠핑이나 백패킹 등에서는 초경량 테이블을 사용해 왔었고 카페에서 공구를 했던 좌식용 테이블(텐트 안에서 사용할) 하나가 알루미늄 소재로 된 테이블이었다. 그리고 이것.
라이프아웃도어 아폴로 테이블.
캠핑테이블로 이렇게 넓고 가벼운 알루미늄 소재 테이블을 사용해 본 것은 처음이기에 기대감이 크다.
라이프아웃도어의 제품은 메인테이블인 아폴로 테이블과 IGT처럼 사용하게 될 사이드 테이블 2가지이며 컬러 역시 2가지로 스페이스 블랙 컬러와 도장 처리를 하지 않은 무도장 스타라이트 컬러 2가지다.
아래 사진으로 보고 계시는 컬러가 스페이스 블랙.
라이프아웃도어 캠핑테이블의 메인테이블 + 사이드 테이블 조합 또는 메인테이블 2개의 조합 등을 다양하게 보고 싶으시다면 스마트 스토어를 방문해 보시는 것이 좋겠다. 쿠니는 딱 이거 하나이므로 설명이 제한적이다.
라이프아웃도어 아폴로 테이블 접이식 캠핑 무도장 원액션 : 라이프아웃도어 (naver.com)
https://smartstore.naver.com/life_outdoor/products/9031013518
라이프아웃도어 원액션 캠핑테이블
스페이스 블랙
제품의 한쪽에 벨크로 테이프로 체결된 부분이 있다 벨크로를 떼어내야 상판과 다리를 분리할 수 있다.
한방에 테이블로 완성되는 원액션 테이블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이고 군더더기 없다는 점에서 마음에 든다.
아폴로 캠핑테이블은 ‘X’자 형태로 상판을 받쳐주는데 이때 다리가 고정되는 부분이 아래 사진의 돌출 나사가 있는 부분으로 돌출 나사를 풀어 다리가 끼워지도록 한 뒤 돌출 나사를 돌려 잠금을 하게 된다.
너무 힘차게 잠가 놓지만 않는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나사를 풀 수 있다.
다리를 체결한 뒤 돌출 나사를 잠가 다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한 상태다. 원액션 테이블의 정석이라 하겠다.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크기에 비해 매우 가볍다.
개인적으로는 크게 의미를 두지 않지만 종종 다리받침이 없음을 지적하는 분들도 계시기에 다리 4곳에 각기 받침을 만들어 둔 것 같다.
캠핑장에서 음식을 먹다 보면 흘리지 않을 방법이 없다. 그럴 경우 홈 부분으로 음식물이 흘러 들어가 굳는다면 보기에도 위생에도 좋을 일이 아니다. 라이프아웃도어 캠핑테이블은 그러한 상황까지 내다보고 설계를 했다.
상판 네 귀퉁이에 살짝 올라온 이 부분.
뒤로 돌려보면 돌출되어 있는 너트가 있다.
네 귀퉁이의 너트와 볼트를 모두 빼어내면 상판이 들린다.
아폴로 캠핑테이블 전체가 무겁지 않으니 당연히 상판도 가볍다. 대부분의 초등학생 고학년 이상이라면 무리 없이 들어 올릴 수 있을 거라 생각되며 성인이라면 누구라도 쉽게 들어낼 수 있다. 세척 후 다시 고정볼트와 너트를 체결해 주 면 처음 그 상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만일, 이조차도 귀찮다 판단되시면 흔히들 사용하는 우레탄이나 아크릴 또는 실리콘 상판을 사이즈에 맞춰 올려두고 무언가 엎질러졌을 때 스슥 닦아내는 것도 방법일 것인데 사이즈를 재서 구매하고 잘라내고 하는 것조차 귀찮다면 라이프아웃도어 홈페이지에서 아크릴 PC 상판을 별도 구매하면 된다.
처음 제품을 구매하게 되면 아래 사진처럼 커넥터가 1개 동봉되어 있다. 원래는 따로 떼어져 있는데 분실의 위험이 있어 쿠니는 이렇게 프레임에 체결을 해뒀다.
프레임에서 떼어내면 이렇게 반쪽짜리 2개가 하나로 이어지게 되면 긴 볼트로 체결하게 된다.
체결을 할 때 나사선이 있는 쪽이 볼트 반대쪽으로 가도록 해야 하며 구멍 안쪽을 들여다보면 나사선이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으로 구분을 할 수 있다.
아폴로 테이블이 하나 더 있다면 이 커넥터를 이용해 흔들리지 않도록 연결할 수 있고 더불어 사이드 테이블까지 조합을 한다면 흔히 말하는 IGT 스타일로 계속해서 연결이 가능하다. 이런 특장점은 캠핑테이블 추천 항목 체크 시 스타일, 디자인, 무게, 편의성, 간결함, 견고성 등과 함께 중요하게 생각되는 부분이다.
IGT는 과거 모 브랜드에서 Iron Grill Table에서 이니셜을 따서 만든 테이블의 한 종류를 말하는 것인데 최근에는 연결형 테이블을 IGT라 말하는 것을 보니 연결형 캠핑 테이블의 대명사가 된 듯하다.
아폴로 테이블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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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상태 : 82 x 62 x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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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 상태 : 82 x 62 x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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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 알루미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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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 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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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하중 : 80kg
지금까지 살펴본 바로도 캠핑테이블 추천 리스트에 넣어둘 이유가 되겠지만 실제 사용에 있어 다른 장비들과의 어울림이나 활용성을 살펴봐야 할 것이다. 바로 그 점에서 또 하나 주목할 만한 숨겨진 기능이 행어의 역할.
흔히들 인디언 행어라고도 부르는 캠핑 행어에 걸어두는 캠핑 장비는 대체적으로 시에라 컵이나 칼, 가위, 토치, 랜턴, 수저세트 등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폴로 테이블의 4면 중앙에는 다른 아폴로 테이블 또는 사이드 테이블과 커넥팅을 할 수 있는 홈이 있는데 연결하지 않는 평상시에는 행어처럼 사용하면 딱 좋을 공간이다.
실제 캠핑장에서 솔로캠핑을 즐기며 사용했던 때다.
가로 세로 혼자 쓰기엔 넉넉한 편이라 필요 장비를 꺼내 테이블 위에 가지런히 정리해 놓았다.
수시로 사용하게 될 캠핑 장비를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서도 테이블 본연의 기능을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여간 편한 것이 아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2인~4인 정도가 함께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을 듯하고 4인 이상의 떼캠을 즐길 때라면 아폴로 테이블 1~2개를 더 연결함으로써 부족함 없는 공간과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겠다.
커넥터는 당장 연결할 것이 없으므로 쓰레기봉투 걸이로 사용을 했는데 이건 각장 임시방편의 활용방법을 생각하면 좋을 거라 생각되며 연결 테이블을 언제 영입하게 될지 모르겠다 판단되면 잊지 않을만한 장소에 커넥터를 별도 보관하는 것도 좋겠다.
그리고 알루미늄 테이블이기에 좋은 것.
화기를 다룸에 있어 열기에 누를까 뜨거운 걸 올려두어 흔적이 남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가 1도 없다는 사실.
그 견고함에 있어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편의성, 무게 등 캠핑테이블 추천 목록에 넣어둬도 좋을 장비다.
알루미늄 접이식 원액션 캠핑테이블 추천 영상 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