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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한정식 게장 백반 맛집 순이네밥상 웨이팅 아침 식사 주차

여수 여행 2일차에 오전에 예술랜드를 둘러보고 나서 돌산에서 나오는 길에 때 마침 아침 겸 점심 식사를 해야 할 시간이었어요. 돌산에서 나가는 길에 큰이모가 보이는 백반집에 가자고 하셨는데, 저는 그냥 막 들어가지 않고 알아보고 가야겠다 생각했죠. 예전에 여수에 왔을 때 대기가 너무 많아서 먹지 못했던 이순신 광장 근처에 있는 게장 한정식 백반 맛집 순이네 밥상이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어머니와 큰이모에게 맛있는데 알고 있다고 가자고 큰소리 친 뒤에 무작정 갔는데, 다행히 평일이라 그런지 대기가 거의 없이 다녀올 수 있었어요.

순이네밥상

주소 : 전남 여수시 동문로 5

전화 : 061-662-4883

영업시간 09:30 ~ 21:00

(B.T 15:30~17:00)

매주 2,4 주 수요일 휴무

1. 위치, 주차

이번에 여수 여행 마지막 날

아침 식사 겸 점심 식사를 하러 갔던

순이네 밥상은 이순신 광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요.

CU 여수 진남점 골목으로 들어오면

대각선 방향으로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어요!

혹시나 차량을 가지고 오시면

골목에 자리가 있으면 주차하면 되나

평일에도 매우 혼잡해 보여서

골목 주차는 매우 힘들어 보였어요.

차량을 가져오시면 진남관 주차장을

이용하면 3시간 무료라고 해요!

드디어 몇 년 만에 다시 도전해서

먹으러 온 여수 한정식 백반 맛집

순이네밥상으로 왔어요.

2. 웨이팅 대기

사실 예전에 코로나 전에도

먹으러 왔었는데

진짜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어서

그냥 다른 곳으로 먹으러 갔었어요.

이번에는 성공하길 바랐어요 ㅎㅎ

역시나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라

가게 앞에 웨이팅 대기할 수 있는 의자들이

주르륵 있는 모습에 사람들이 많이

없기를 바라면서 왔는데, 딱 많지 않아서

먹을 수 있겠다 싶겠더라고요.

휴가 기간이나 주말 같을 때는

정말 줄 서서 못 먹는 곳이라

이번 평일에도 그럴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평일에는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어 보였습니다.

입구 오른편에는 대기하러 오시는 분들이

번호표를 뽑아서 웨이팅 할 수 있도록

우체국이나 은행에서 보던 번호표 뽑는

장소도 있어서 대기가 많을 때는

빠르게 번호표부터 뽑아야겠어요.

입구 들어가는 곳에는 메뉴판도

하나 밖에 나와있어서 대기하면서

메뉴를 먼저 골라 놓으면 되겠더라고요.

이미 알고 있지만 일반 가정식 백반 정식

돌게장정식, 꽃게탕 정식, 갈치조림 정식 등

웬만한 한정식 백반 메뉴들은

다 맛나다고 알려져 있어서

이모와 어머니 선택에 맡겼어요.

3. 순이네 밥상

큰이모와 어머니는 먼저 들어가서

자리를 잡으셨고 저는

사진을 찍다 들어갔어요.

안으로 들어가서 밖에는 대기가

거의 없었는데 안에 사람은 가득하니

거의 꽉 차있는 내부 홀의 모습입니다.

안쪽으로는 큰 룸으로 앉아서

먹을 수 있게 되어있었어요.

홀에서 일하시는 직원분들은

정말 분주했고 계속 주문을 받고

빠르게 움직이고 있더라고요.

정말 맛집 인기가 실감 났어요 ㅎㅎ

일하시는 곳 위에 있는

순이네 밥상 로고이자 그림이

상당히 친근하고 귀엽게

친숙하니 편하게 다가오더라고요.

그리고 여수 순이네밥상에서는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서 음료수를 제공하니

먹을 때 함께 이용하면 좋을 것 같죠!?

4. 여수 한정식 백반 맛집

저보다 먼저 들어가신

이모와 어머니가 갈치조림 정식으로

이미 주문을 다 해놓으셨더라고요.

갈치조림 한정식에도 기본양념게장과

간장 게장은 포함이라는 것도 좋았어요.

주문한지 얼마 안 되었는데

한상 가득하니 한정식 메뉴들을

빠르게 준비해 주셨답니다.

기본 반찬들도 역시나 전라도 하면

맛난 음식들이 떠오르듯이

정갈하니 가짓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나오더라고요.

무엇보다 갈치조림 백반 정식이었는데도

제육볶음도 기본으로 나와서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손님들도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메인메뉴인 갈치조림은 보글보글

맛난 양념 냄새와 함께 끓여져 나왔고요!

크으 기본으로 나오는 양념 게장과

간장 게장의 모습에 빨리 밥에

쓱싹 비벼서 먹고 싶다는 생각 가득..ㅎㅎ

큰이모는 먼저 간장게장부터 드시던데

저는 먼저 양념 게장 파라 양념 게장부터

손이 가더라구요 ㅋㅋ

무엇보다 게장을 먹을 때 껍질이

단단해서 잘 안 씹히면 그것도 나름 고충인데

손으로 잡고 살짝만 눌러도 속살이

나올 정도로 껍질 손질도 되어있어서

너무 먹기 편하고 맛있더라고요.

너무 달거나 매콤하지 않아서

더 먹기 좋았던 것 같아요.

간장 게장도 역시나 몸통을 들어서 보니

안에 살이 가득 들어있고

간도 너무 세지 않고 비린 맛이 없어서

저는 먹기 너무 좋더라고요.

간장 게장 양념만 떠서 밥 비벼 먹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그리고 메인 메뉴인 갈치조림 정식에는

국내산 큰 갈치로 만들어서 살도 넉넉하고

신선하니 어른들 입맛 제대로 저격.. ㅎ!

어른들뿐 아니라 제 입맛도 저격해서

갈치조림 살 발라서 밥에 넣고

양념 조금 넣고 비벼서 밥도둑 마냥

먹기 바쁘더라구요..ㅎㅎ

어머니와 큰이모 두 분 모두 드시면서

너무 맛있다고 여기로 오길

잘했다고 하시면서 드시는데,

순이네 밥상으로 모시고 오길

너무 잘했다 생각 들었어요 ㅎㅎ

역시나 왜 여수 이순신광장 주변에서

한정식 백반 맛집으로 알려졌는지

한벅 먹어보니 제대로 알겠더라고요.

다음번 여수 여행에서는

웨이팅 없이 아침 식사를 즐기러

또 방문하고 싶은 장소였습니다.

순이네밥상

전라남도 여수시 동문로 5 1층 순이네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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