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MBC 사극 드라마 ‘연인’으로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든 배우 안은진. 올여름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에서 다정다감하면서도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했다.
언니 라인인 염정아, 박준면에게는 애교 많고 넉살 좋은 동생의 모습을, 막내인 덱스와는 티격태격 찐 남매 케미를 선사한 그녀가 최근 덱스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냉터뷰’에서 또 한 번 현실 남매 같은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덱스는 안은진이 ‘연인’에서 보여준 키스신을 언급하며 “연기력이 대단하다”라고 칭찬했지만, 이어서 “누나의 키스신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라는 장난스러운 질문으로 그녀를 놀렸다. 이에 안은진은 촬영 현장에서의 키스신 연기에 대해 예쁜 각도와 분위기를 맞추기 위해 현실처럼 연기하면 각도가 이상해질 수 있어 미리 연습이 필요하다며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키스신 노하우를 전수받던 덱스는 돌연 “저와 키스신을 찍어야 하면 어떡할 것이냐?”라는 질문을 던졌는데, 질문과 동시에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린 안은진은 이내 진정하며 세상 그 누구보다도 프로페셔널한 답변을 한다.
돈 많이 주나…?
안은진의 답변에 자신 역시 똑같은 생각을 했다며 크게 웃음을 터뜨린 덱스. 두 사람은 결국 출연료가 얼마나 되냐가 키스신을 성사시키는 중요한 포인트인 것으로 마무리했으며, 실제로 서로가 티격태격하는 케미가 있으니 작품 속에서도 하극상 스타일의 후배와 이를 맞닥뜨리는 선배 관계를 연기하면 재밌을 것이라고 얘기해 재미를 선사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안은진의 차기작 제목이 바로 ‘키스는 괜히 해서’라는 사실! 해당 작은 내년 SBS에서 방영 예정인 드라마로,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로맨스를 그린다. 안은진이 주인공 고다림을, 장기용이 고다림을 사랑하게 되는 팀장 공지혁을 연기하는데, 아무래도 제목이 제목이다 보니 동생 덱스는 또 한 번 누나 안은진의 불편한 키스신을 마주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로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디딘 덱스는 현재 ‘언니네 산지직송’의 큰누나인 염정아, 원진아, 최영준 등의 배우들과 함께하는 드라마 ‘아이쇼핑’의 출연을 확정하고 배우로서의 본격적인 행보 역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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