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씨넷은 24일(현지시간) 애플의 업데이트를 통해 메시지 보안 기능이 더 강화됐으며 이를 활성화하는 방법에 대해 보도했다.
씨넷에 따르면 애플은 iOS 18.1을 출시한 지 한 달여 만인 지난 10월에 iOS 18.2를 출시했다. 애플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통화 녹음 및 버그 수정 등에 대한 새로운 기능과 더불어 지난 2023년 iOS17.2에 포함됐던 ‘연락처 키 확인’ 기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능은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상대방이 본인이 맞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애플은 언론인, 정부 관련 종사자 등의 사람들이 ‘연락처 키 확인’ 기능을 통해 자신이 보내고자하는 사람에게 메시지를 전송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씨넷은 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 사용자와 메시지를 받는 사람 모두 이 기능을 사용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락처 키 확’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가장먼저 ‘설정’ 창을 열어야한다. 이후 화면 상단에서 애플ID를 탭한 후 메뉴 하단의 ‘연락처 키 인증’을 눌러주면 된다. 마지막으로 IMessage에서 인증 옆의 스위치를 탭하면 이 기능에 대한 설명 화면이 표시된다. 단 이 기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기기 업데이트가 선행되어야 한다.
씨넷은 더해 이 기능을 사용 설정하면 연락처 키 인증 메뉴에 공개 인증 코드 표시라는 새로운 옵션이 추가된다고 전했다. 이 새 옵션을 탭하면 문자, 숫자 및 기호의 문자열이 표시되고 이 코드를 통해 상대방이 내게 메시지를 보내는지 확인할 수 있다.
즉 이 기능이 정확히 활성화되면 다른 사람들이 내게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상대방의 코드가 온라인에서 자신의 코드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 올바른 상대와 대화하고 있지 않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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