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예정인 기아의 ‘텔루라이드 풀체인지’
테스트카 기반의 유력한 예상도 공개
기아자동차는 북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형 SUV ‘텔루라이드‘의 완전변경 모델을 준비 중이다.
최근 국내외에서 포착된 테스트카를 기반으로 한 유력한 예상도가 공개되어 신형 텔루라이드의 디자인과 사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혁신적인 외관
신형 텔루라이드는 기아의 최신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적용하여 더욱 세련되고 역동적인 외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면부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 형태의 주간주행등(DRL)을 특징으로 하며, 헤드램프는 그릴과 통합된 형태로 설계되어 웅장한 인상을 준다.
측면은 박시한 실루엣과 기하학적인 캐릭터 라인으로 SUV 특유의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후면부는 세로형 테일램프와 긴 보조제동등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첨단 기술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실내
실내는 아직 제대로 공개된 적이 없지만 스파이샷을 통해 짐작해 볼 때, 기아의 최신 기술과 고급스러움이 결합된 형태로 진화할 전망이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으며, EV9에서 처음 선보였던 고급스러운 소재와 직관적인 버튼 배치가 신형 텔루라이드에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메쉬 타입 헤드레스트, 양문형 콘솔박스 등 첨단 편의 사양과 실용성을 강화한 설계가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추가로 선택지 확대
신형 텔루라이드는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2.5L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는 현대 팰리세이드 후속 모델과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존 V6 엔진 옵션도 개선되어 더욱 강력한 성능과 연료 효율성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텔루라이드가 북미 대형 SUV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유지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출시 일정과 국내 도입 가능성
신형 텔루라이드는 2025년 하반기부터 양산을 시작해 북미 시장에 첫 출시될 계획이다.
기아는 텔루라이드를 북미 전용 모델로 시작했지만, 국내에서도 대형 SUV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도입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
특히, 모하비 단종 이후 생긴 대형 SUV 공백을 신형 텔루라이드가 채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전망
기아 텔루라이드는 출시 이후 북미 시장에서 꾸준히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기아의 SUV 라인업을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 잡았다.
이번 완전변경 모델은 더욱 진화된 디자인과 성능, 첨단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서 텔루라이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 관계자는 “신형 텔루라이드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SUV가 될 것”이라며, “북미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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