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승연과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정연은 연예계를 대표하는 배우 언니-아이돌 동생인데요. 3살 차이인 두 사람은 평소 서로를 무척 아끼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하곤 합니다. (두 사람은 ‘유씨’임)
그런데 정연이 최근 유튜브 채널 ‘감별사’에서 같은 팀 멤버인 지효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언니인 공승연에게 많이 맞으며 자랐다고 폭로해 놀라움을 선사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듯 지효는 “너 승연 언니랑 싸워서 눈에 피 터져서 오지 않았냐?”라며 과거의 한 일화를 공개했는데요. 정연은 언니에게 많이 맞았으며 요즘도 맞았다고 밝힙니다.
제발 이거 방송에 내보내주세요.
언니가 안 때리게…
제발 해당 대화 내용을 편집하지 말고 내보내달라고 손을 비비며 사정한 정연에게 지효는 도대체 뭘 했길래 언니가 그랬느냐고 물었고, 이에 정연은 “그냥 내가 언니를 답답하게 하나 봐”라며 웃어 보였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티격태격하며 자라온 두 사람은 2021년부터 함께 지내게 되는데요. 일정이 없으면 주로 집순이로 지낸다는 공승연에게 동생인 정연은 생일 선물로 뭘 원하냐는 언니에게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언니가 집을 나가줬으면 좋겠어.
그야말로 찐자매다운 답변이죠? 결국 두 사람은 함께 지낸 지 2년여 만인 2023년 하반기부터 다시 떨어져 각자의 삶을 보내고 있는 중인데요. 정연은 ‘감별사’에서 언니의 폭행을 폭로한 이후 언니인 공승연의 집으로 놀러 가게 됩니다.
언니에게 영상을 보지 말 것을 권유한 정연과 달리 “함께 봐야 한다”라고 주장한 공승연. 다름 아니라 같은 소속사 동료인 변우석에게 연락이 와 “동생 좀 그만 때리라”라는 말을 들었다고요.
결국 영상을 함께 보던 중 동생이 손까지 빌며 내보내달라고 사정한 장면이 나오자 결국 또 한 대 꽁하고 때리고 말았다는 공승연. ‘감별사’ 마지막편에 출연해 더욱더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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