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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강 롤스로이스 등장” .. 세계 최초 공개, 그 강력한 모습에 ‘깜짝’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이 세워졌다
롤스로이스가 선보인 가장 강력한 모델
단 4.3초 만에 시속 100km 돌파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스펙터 / 출처 = 롤스로이스모터카

롤스로이스가 또 한 번 한계를 넘었다. 현지 시각 18일,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전 세계 최초로 ‘블랙 배지 스펙터(Black Badge Spectre)’를 공개했다.

이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순수 전기차로, 최고출력 659마력(485kW)과 최대토크 1075Nm의 폭발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블랙 배지 스펙터는 기존 ‘스펙터’ 모델의 고성능 버전으로, 개성과 독창성을 중시하는 블랙 배지 고객층을 겨냥해 개발됐다.

롤스로이스는 이를 위해 일부 고객들의 주행 데이터를 수집·분석했으며, 블랙 배지 고객들이 짧은 순간 강력한 출력을 더 자주 활용한다는 점을 발견했다.

베른하르트 드레슬러 롤스로이스모터카 엔지니어링 디렉터는 “블랙 배지 스펙터는 블랙 배지만의 타협 없는 성능을 실현하기 위해 고객 피드백과 주행 스타일 분석을 결합해 탄생한 모델”이라고 밝혔다.

‘인피니티 모드’와 ‘스피리티드 모드’, 두 개의 강력한 드라이빙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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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배지 스펙터 / 출처 = 롤스로이스모터카

블랙 배지 스펙터는 롤스로이스의 전설적인 멀린 항공기 엔진에서 영감을 받은 두 가지 특수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첫 번째는 ‘인피니티 모드(∞ Mode)’다. 이는 스티어링 휠에 있는 ∞ 버튼을 누르면 활성화되며, 즉각적인 페달 반응과 함께 659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끌어낸다.

두 번째는 ‘스피리티드 모드(Spirited Mode)’로, 운전자가 브레이크와 액셀을 동시에 밟으면 활성화된다.

이후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는 순간 토크가 1075Nm까지 상승하며, 정지 상태에서 단 4.3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폭발적인 가속력을 보여준다.

4만 4,000가지 색상 옵션, ‘베이퍼 바이올렛’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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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배지 스펙터 / 출처 = 롤스로이스모터카

롤스로이스는 이번 블랙 배지 스펙터와 함께 전례 없는 외장 컬러 옵션을 선보였다.

가장 주목받는 색상은 ‘베이퍼 바이올렛(Vapor Violet)’이다. 진한 검은색과 보라색이 조화를 이루는 이 색상은 1980~90년대 클럽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여기에 대비되는 ‘아이스드 블랙(Iced Black)’ 보닛을 적용해 더욱 강렬한 인상을 완성했다.

고객들은 4만 4,000가지에 달하는 비스포크 색상 팔레트에서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으며, 비스포크 디자이너와 협업해 자신만의 독점적인 컬러를 개발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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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배지 스펙터 / 출처 = 롤스로이스모터카

또한, 기존 숄더 및 펜더 코치라인 옵션에 차량 하단부를 강조하는 ‘와프트(waft) 코치라인’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는 블랙 배지 스펙터의 웅장한 비율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크리스 브라운리지 롤스로이스모터카 CEO는 “블랙 배지 스펙터는 지금까지의 롤스로이스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존재감과 목표 의식을 갖춘 모델”이라며 “개발 초기부터 고객들의 대담한 표현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시대, 롤스로이스는 단순히 ‘친환경’이라는 개념을 넘어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블랙 배지 스펙터가 전기차 시장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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