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하고 맛있는 김포돼지갈비! 장기동 수갈비!

12

며칠 전에는 제대로 맛있는 김포돼지갈비를 먹기 위해서

장기동에 위치한 수갈비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숯불갈비전문점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었는데요.

주차는 매장 뒤쪽에 주차장이 있으므로 주차를 하고 후문을 통해서

들어가면 됩니다.

수갈비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3로237번길 17

주소 :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3로237번길 17

영업시간 : 11:30 – 22:00 /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 21:00 라스트오더

전화번호 : 031-989-2389

매장으로 들어서니 저녁 시간을 맞아서 붐비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각 좌석마다 파티션으로 구분이 되어 있어서 약간 독립된 느낌을 주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한쪽에는 육가공실이 있어서 고기를 손질하는 모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고요.

그 옆으로는 쌈채소와 그릇 등이 있는 셀프바와 탄산음료 디스펜서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무척 좋아하였는데 몇 번이나 뽑아 먹었네요.

사이다와 콜라, 탐스제로 파인, 오렌지가 있어서 저도 한잔 마셨고요.

자리에 앉아서 바로 메뉴판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돼지갈비 250g(18,000원) 2인분과

식사로는 김치찌개(7,000원) 하나 주문했어요.

잠시 뒤에 기본 찬들이 나왔는데 다양하고 풍성하게 준비되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이드 메뉴로 여러가지의 음식들이 나오니 고기가 구워지는 동안

입이 심심할 틈이 없더라고요.

우선 양념게장이 맛깔스럽게 버무려져 나왔고

쫄깃한 잡채도 있어서 김포돼지갈비를 기다리면서

한젓가락씩 먹기 좋았습니다.

고구마 맛탕은 바삭바삭하면서 포실포실한 식감과

겉의 꾸덕함이 잘 어우러져서 남겨두었다

후식으로 먹어도 되겠더라고요.

그리고 콘치즈는 뜨거운 철판 위에 나와서 계속해서

치즈를 쭈욱 늘려가면서 먹기 좋았어요.

옥수수가 톡톡 터지는 식감이 좋더라고요.

그 외에도 파채, 양파 절임, 김치 등이 있었고

유부 듬뿍 넣은 어묵탕이 나와서 반가웠네요.

약간 추웠는데 이걸 먹으니 몸이 훈훈하게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돼지갈비 2인분이 나왔습니다.

1인분의 양이 제법 많아서 250g인데요.

고기의 색상이 깨끗하게 보여서 그 맛이 기대 되었네요.

바로 숯불의 불을 지펴서 그릴 위에 돼지갈비를 올려주시는데

수갈비에서는 직원분께서 구워주시기 때문에 가만히 기다렸다가

한점씩 먹을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중간에 육회도 나왔어요.

고기의 때깔이 예쁜 소고기 육회로

위에는 잣이, 옆에는 배가 올라가 있어서 정갈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렇게 한입 먹으니 아삭아삭한 배와

몰캉몰캉한 육회가 만나서 씹을 수록 감칠맛을 진하게 남깁니다.

양념을 과하지 않게 은은하게 잘 해두어서 꽤 맛있었던 육회였어요.

그리고 식사로 주문한 김치찌개도 나왔는데 깜짝 놀랐어요.

거의 2인분 되는 뚝배기에 한가득 김치찌개가 담겨 나왔거든요.

두부와 양파, 대파, 김치,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었고요.

이것만 있어도 밥 한공기 주문해서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돼지갈비 구워지는 동안에 김치찌개에 밥 반공기를

야무지게 해치웠어요.

그러고 있으니 이제 김포돼지갈비가 거의 다 익어 가는데요.

직원분께서 앞뒤로 구운 뒤에 잘라 가면서 단면도 잘 익혀주셔서

익었나 안 익었나 걱정할 필요 없이 그대로 먹으면 되었습니다.

다 구워진 돼지갈비를 입 안에 넣으니 겉은 살짝 크리스피하면서

부드럽게 녹아드는 듯한 맛이었는데요.

단짠 양념이 과하지 않아서 밥 없이 먹기에도 좋았던 갈비였습니다.

고기 자체의 맛이 좋게 느껴져서 만족스러웠으며

양파절임과 함께 먹으니 아삭한 맛이 더해져서

맛있었네요.

이번에는 깻잎 위에 김포돼지갈비를 싸서 먹었고요.

이러니 계속해서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었네요.

다음에도 또 가고 싶을 정도로 돼지갈비가

맛있어서 추천하는 수갈비입니다.

+1
0
+1
0
+1
0
+1
0
+1
0